EPL은 진짜 먼가 다르네요
토트넘은 베티스에 €60m의 확정오퍼(firm offer)를 했지만, 베티스는 €75m을 요구 중이다. 다른 팀들도 관심을 보여왔지만 유일하게 오퍼를 한 팀은 토트넘뿐이다.
같은 4위한 토트넘 맨날 돈 안쓴다고 뭐 이러더니 60m 금방 쓰네요
버는 돈의 크기 자체가 다르니... 어쩔 수 없죠..
스포츠가 발전하는데 제일 필요한게 결국 돈인데....
기본적인 경제 상황도 영국이랑 스페인은 비교 불가 수준이고..
중계권 시장도 시간대 때문에 스페인이랑 차이가 많이 나죠..
이건 뭐 관계 없는 얘기긴하지민 중계권 분배 측면에서도 리그 전체를 보면 불공평한 것도 사실이구요..
(우리팀은 이 불공평함 때문에 오히려 쬐끔 이득인건 안비밀..)
EPL은 많이 균등화 됐죠... 리그 전체로 중계권 계약을 하고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하는 방식이라서요..
반면에 라리가는 팀별로 중계권을 별도로 계약도 가능하고 순위에 상관 없이 양강이 엄청 가져가고 그다음이 우리팀 ATM 이런순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우리팀은 이득을 보고 있다고 말씀드린거구요.
그러기엔 미국은 다른 스포츠판이 너무 커서.. 자국 흥행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돈 엄청 때려붓기가 힘들죠..
지금이야 미국프로축구리그가 안착했지만 처음 출범한다고 했을땐 망할지도 모른다는 소리까지 있었으니..
NFL NHL 믈브 느바등등보고 즐길게 넘치는 동네라...
그리고 지금 유럽 축구판은 오일머니가 엄청 들어와있어서 돈 때려부어서 유럽 흥행 따라가는건 무리가 엄청 클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