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denaser.com/emisora/2020/05/27/radio_valencia/1590586913_066618.html

발렌시아는 지난 3월 12일, 유럽연합 일반법원에서 발렌시아 CF가 발렌시아 주정부에 약 24m 유로 상환 명령 무효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황의 배경은 구단이 2009년 발렌시아 주정부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러한 부분이 경쟁에 있어서 불공정한 행위라고 EU 집행위원회에서 판단했고, 발렌시아가 이미 주정부에 전액을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금리로 이득본만큼 더 상환하라고 지시한거였습니다. 

2016년부터 약 4년 동안 EU 집행위원회에 시달려왔던 발렌시아는 3월에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유리한 판례가 나오면서 우선 안심했지만, 위의 판례 하단과 같이 2개월 이내에 EU 집행위원회가 유럽연합법원에 상고할 수 있음을 명시했습니다. 

발렌시아 구단과 발렌시아 금융 연구소에서는 아직 EU 집행위원회가 항소할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카데나 세르의 공식 소식통과 EU 집행위원회쪽 정보에 의하면 결국 항소할거라고 하네요.

결국에는 과징금에 대한 판결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유럽연합 사법 재판소의 2심 판결을 다시 기다려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