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랭의 상황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Golsmedia, Hector Gomez)

발렌시아는 구단이 긴급하게 돈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단의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들을 수 있다고 대부분 선수들의 에이전트에게 전달했다.

회계 장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판매정책 외에도, 마르셀리노가 구단을 국왕컵에서 챔피언으로 이끈 라커룸 내의 고참급 선수들을 제거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어 발렌시아는 재정적인 이유 외에도 다른 선수들을 판매하려고 한다.

그 선수 리스트 중에는 주장인 다니 파레호가 있다.

파레호는 마르셀리노에 대해 친밀감을 보이고,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에 대해 이러한 리스트에 올랐다.

구단에서 애닐 머시는 몇 달 동안 자신의 측근들에게 파레호를 시즌이 끝날 때 내보낼 생각이라고 이야기 해왔다.

이미 파레호는 높은 연봉과 애닐 머시와의 좋지 않은 사이가 다음 시즌에 발렌시아에 남을 수 없는 원인이라고 들었다.

파레호에 대한 상황에 따라 불길한 징조에 따른 또다른 피해자로 로드리고나 콘도그비아와 같은 인물이 슬슬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그러나 라커룸에서 어리둥절하게 만든 것은 코클랭이다.

이것은 발렌시아의 팬들 사이에서만 놀랄 일이 아니었다.

코클랭은 2년 반 전 아스날에서 발렌시아로 왔고, 헌신과 투지 넘치는 훌륭한 플레이로 구단의 심장부를 쟁취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결승전에 그의 경기력은 모두에게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나기 몇 분 남지 않았을 때, 메시에게서 공을 따내기 위해 기어코 위험한 동작을 취하면서까지 플레이하는 것은 이미 발렌시아 팬들의 눈에 저장되어 있다. 

코클랭은 팬들과 교감해온 선수로서 향후 몇 년 동안 라커룸의 리더 후보로 낙점된 선수이다.

사실 구단에서는 2022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코클랭을 주장단의 일원으로 만들려는 취지가 있었기 때문에 올 여름 재계약을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코클랭의 연봉이 높고, 챔피언스리그가 없는 상황은 연봉 인상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처음의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배제하였고, 공식적으로 방출 예정이라는 소리를 듣게된 것이다.

부상에서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선수들이 고통받을 때, 애닐 머시가 데려온 페드로 로페스 마테우 팀닥터와 심한 언쟁에서 나섰기에 프랑스계 선수들의 리더로 지목되어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라커룸 내에 인물들은 코클랭이 커리어를 이어나가기에 최적의 장소가 발렌시아라는 점을 알고 있고, 코클랭이 구단과 재계약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구단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코클랭은 발렌시아와 동일시되고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다.

사실 코클랭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발렌시아에 남아 구단의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 의향이 있었지만, 구단은 선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출의 문을 열어두었다.

코클랭에게는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라리가에서도 몇몇 구단이 코클랭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와 프랑스만이 행선지 후보가 있는게 아니다.

세비야의 단장 몬치가 파레호에게 전화를 건 것과 마찬가지로 코클랭에게도 관심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지난 몇 시간 동안 코클랭에게 문의했다.

이러한 팀들은 코클랭을 놓치지 않을 것이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될 팀들은 훨씬 더 적다.

클럽 내에서 메리튼 이외의 사람들은 이러한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