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의 디렉터 브라울리오 바스케스는 센테예스를 데려가는 걸 고려하고 있습니다.

센테예스는 20세의 나이로 파말리캉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에 전 발렌시아 디렉터이기도 했던 브라울리오의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오사수나의 레프트백 상황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이탈과 라토의 임대 복귀로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브라울리오는 센테예스를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으며, 포르투갈에서 넘어온 좋은 스카우팅 보고서와 나초 비달, 그리고 라토가 보여준 파테르나의 유스팜에 재미를 봤다는 듯.

라토는 오사수나에서 임대 복귀하면서 만약 발렌시아에서 잔류하지 못하게 될 경우, 오사수나가 첫번째 옵션이라고 브라울리오에게 전했다고 하는군요.

센테예스가 포르투갈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센테예스 임대나 이적을 위해서 여러 구단들과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애초에 센테예스를 매각하는 게 초기 구단의 아이디어였지만, 그라시아가 부임하고 나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라시아는 1군에서 센테예스를 가야와 라토와 경쟁시켜보고, 프리시즌을 보면서 적어도 자신이 레프트백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취지.

따라서 구단에선 2021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센테예스를 두고 이적 혹은 재계약을 저울질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마르세유의 디렉터로 부임한 롱고리아도 센테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