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애닐 머시는 발렌시아의 고문인 호세 루이스 사라고시와 함께 발렌시아 주지사 Ximo Puig를 만났죠.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지만 어느정도 대화의 윤곽이 드러났나봅니다.

예전에 엑토르 고메스 기자가 주정부와 대화를 하게 된다면, 발렌시아 측에서는 ATE 기한을 연장시켜달라고 할거라고 예측했는데요.

역시나 구단에서는 2025년(ATE 만료년)까지 우리 구장 못만든다며 ATE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답니다.

ATE에 설정된 기한까지 "부지 팔고, 누에보 재건 시작하고, 현 메스타야 헐어버리는 작업"을 2025년까지 못한다고 인정한 꼴이 된겁니다.

따라서 내일 애닐 머시는 시의회와의 대화가 또 있을 예정인데,

시의회는 애닐 머시에게 "빠른 시일 내로 누에보 메스타야를 완공할 수 있을거라는 피터 림의 재정적 보증을 가져오라"고 할거랍니다.

이제 주정부에서는 시의회와의 대화 이후에 애닐 머시와의 면담 내용을 통한 공문을 올리거라고 하는데, 세부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지켜봐야겠죠.

아무튼 애닐 머시는 면담 마치고 주정부 청사 나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대화는 긍정적이었고, 건설적이었다." 라고만 하고 가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