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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하가 지휘한 20경기에서 팀은 19골을 기록.

이는 발렌시아 역사상 가장 낮은 기록으로,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 이하인 건 유일.

그래도 바라하가 괜찮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비 때문인데,

20경기에서 21실점. 구단 역사상 10% 내에 들어가는 기록.

마지막으로 이 정도를 기록했던 감독은 키케 플로레스, 마르셀리노 정도.

선수 시절 쿠페르, 베니테스, 키케로부터 배운 수비력을 팀에 이식시킨 바라하는

카노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공격부분에 영입이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피력함.

현재 바라하는 대체 선수가 없는 우고 두로를 최전방에 세우고

5개월 전만 해도 B팀에서 뛰던 디에고 로페스와, 

1군 경험이 아예 없던 프란 파레스를 선발로 내보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