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세비야전 후기
- Va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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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력
슈팅수 16:8, 점유율 61:39 등 지표로 봐도 밀리는 경기를 한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콘도그비아-호드리구로 이어지는 카운터 어택(키패스-정확한 마무리)으로 얻은 값진 승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심판운도 있었다고 보고 우리팀은 될놈될 세비야는 더럽게 운이 없다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무리엘 슛팅 골대 맞는거 보고 오늘은 세비야가 안되는 날이구나 싶었습니다.
공격쪽에선 강한 압박에 전개가 잘 안됬지만 딱히 세비야도 패스가 잘 안되면서 커팅에 의한 역습이 많았고
여기서 확실하게 마무리 지은게 승패를 갈랐다고 봅니다.
수비는 그 분께서 결장하시고 가브리엘이 나왔는데, 세비야가 오른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고전을 많이 하는거 같아 보였네요.
그 분보다야 낫지만 조금은 불안한 모습 보이면서 아쉬웠습니다.
후반에 솔레르 투입 후에는 우측면 수비쪽에 안정감을 찾은 거 같아서 갓동님 용병술에 감탄했습니다.
슈퍼 세이브 기록한 네투는 말할 것도 없고 가야, 무리요, 가라이는 단단한 모습 보여 주면서 어려운 경기에도 클린 시트를 기록했네요.
전술적으로는 내려 앉아서 철저하게 선수비 후역습 노린 거 같은데 적중했다고 봅니다.
MOM은 콘개..공수 양면에서 중원을 휘저었고 두 개의 완벽한 어시스트
2. 해설
귀가 썩었습니다.
콜네임 틀리는건 말 할 것도 없고,
우측 풀백 라토, 공격의 핵심 콘도-그비아, 성탄소년단 산타-미나 등등
주옥같은 명언을 남긴 해설이었습니다.
캐스터는 어차피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엔 없어서 그렇다쳐도
해설이 경기 흐름에 대한 파악도 제 멋대로고 기본적인 파울 상황 같은 내용도 인지가 안되서 듣는 내내 거슬렸습니다.
3. 기타
자자 공갈단은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의도가 전혀 파악이 안되네요..
14년 만의 세비야 원정 승리 ㅊㅊ
5위와 11점, 6위와 13점 차이 ㅅㅅ
갓동님 종신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