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수페르데포르테)

루이스 마르티네스 콰르타는 우리 팀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인 로베르토 아얄라가 점찍은 선수입니다.

몇년 전, 아얄라가 우리 팀에서 스카우터로 일하면서 점찍었던 수비수들은 대체로 우리 팀에서 실패한 적이 없었죠.

그가 고른 오타멘디와 무스타피는 우리 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거의 90m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우리 팀에게 안겨줬습니다.

아얄라가 콰르타를 좋게 봐온 시간은 꽤 길었던 것 같습니다.

아얄라가 국가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하기 전이었던 2018년 5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Radio Mitre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었습니다.

이 때, 아얄라가 국가대표팀의 수비수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급한 선수들 중에 콰르타가 들어 있었습니다.

"저였다면 가라이를 고려했을 거에요. 그리고 저는 오타멘디에게 약하죠. 발렌시아에서 일했을 때 제일 처음 들여다봤었기도 했구요."

"콰르타는 흥미로운 선수죠. 인디펜디엔테의 알란 프랑코처럼요."

(사진 출처 : 수페르데포르테)

우리 팀이 수비수 보강을 위해 노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콰르타는 현 소속 팀인 리베르 플라테에서 19살에 데뷔를 했으나,

그동안 아르헨티나 A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된 적이 없었죠.

하지만, 지난 해 1월에 로베르토 아얄라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합류하고 나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8월에 콰르타가 드디어 국가대표팀에 뽑혔고, 9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이 때 콰르타는 멕시코와 칠레를 상대로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2경기 173분을 뛰었습니다.

한창 세대 교체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콰르타는 중요하게 여겨지는 선수로 보입니다.

비록 10월과 11월에 열린 A매치 3경기에서는 뛰지 않았으나 이 세 경기들은 주로 해외파 선수들을 뛰게 했던 것이고,

이미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것만으로도 콰르타는 이미 스칼로티 감독의 구상 안에 들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수페르테포르테 https://www.superdeporte.es/valencia/2020/04/10/ayala-apuesta-martinez-quarta/449631.html

참고

사커웨이, '루이스 마르티네스 콰르타' 항목, https://kr.soccerway.com/players/lucas--martinez-quarta/404648/

Radio Mitre, "Roberto Ayala: “No está bueno que Sampaoli se reúna con el padre de Messi”, 

https://radiomitre.cienradios.com/roberto-ayala-no-esta-bueno-sampaoli-se-reuna-padre-me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