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충분히..

펠라이니를 전형적인 수미나 중미로 보면 안되죠~ 맨유에선 그렇게 뛰다가 욕만 먹었고, 맨유가기 전시즌은 공미위치에서 쳐진 스트라이커처럼 뛰었고 그전엔 박투박으로 뛰었어요 조금더 과거엔 수미로 뛰기도 했지만, 수비집중력이 부족하고 잔실수가 많다는 이유로 박투박으로 변경해주고 그러다가 에버튼 공격쪽 땜빵식으로 공미로 뛴거죠~ 즉, 한 포지션에서 꾸준히 뛰어온 선수가 아닐뿐더러 본인 커리어상 가장 좋은 시즌이 맨유가기전에 공미겸 쳐진스트라이커로써 피지컬로 축구할때인걸요

덧붙이자면 펠라이니의 장점은 피지컬 활동량 같은걸 볼 수있지만 단점으론 탈압박 패싱 볼소유능력 등이 보이기 때문에 파레호 롤은 힘들다고 보이고, 수미로 뛰기에도 뒷공간 커버능력 스피드 등이 딸리기 때문에 아쉽고, 그 결과 모예스가 피지컬로 압도하는 스타일의 공미로 포변을 시켰었던거죠...

펠라이리를 왜 쳐진 공격수 내지는 박투박으로 쓰나요? 펠라이니 충분히 수미로 돌릴수 있고, 파레호와 동등한 롤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중앙에서 어느 포지션에 두어도 좋아요. 실제로 11/12시즌에는 대부분을 수미로 뛰었고, 12/13시즌에는 대부분을 공미로 뛰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에서 수미와 중미로 대부분을 뛰었고요(부상이 크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