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레도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이긴 한데 결국 공격수는 골이 없으면 1인분을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특히나 지금처럼 대안인 공격수가 파코 하나일때... 그리고 원톱 전술을 사용할때요. 그렇다고 다른 선수가 골을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득점이 부족한데 공격수까지 골을 못넣으면 결국 토레스나 셰브첸코 첼시시절이랑 다를게 없지요.

자원이야 있죠 아스날에서 쩌리된 드뷔시나 차라리 반더비엘이나 다 늙은 러시아 아뉴코프를 데려와도 이것보단 나을듯..
스트라이커 미추 도박?????....ㅠ
2선 윙어나 공미는 진짜 필요하죠 파레호만 아웃되도 공격을 못하는 현실

엔조 윙어라고 한적없는데요....ㅠ 원래 BTB인가요 홀딩인가요 앵커인가요??

밥값... 이라고요??? 대체 발렌시아라는 수준, 아니 최소한 유럽 대항전을 나가는 클럽에서 밥값이라는 게 어느정도 수준을 예상하시는 건지는 몰라도, 제 입장에서 다닐루라는 레벨이 성에 안차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제가 본 다닐루는 수미로 알고 있는데 항상 기본적인 패스도 하나도 안되고 제 역할인 수비도 그닥이고 중앙선에서 드리블치다가 뺏겨서 역습찬스 내주는 것밖에는 없었는데, 다닐루가 볼잡을 때마다 아 이쯤이면 볼을 뺏기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반시즌이어도 기회는 많이 줬죠. 충분히 자신이 주전, 또는 25인에서 뛸 가치가 있음을 증명할 기회는 많이 줬었던 거 같은데요, 당장 다음 시즌에도 성적을 유지하려면 필요한건 미래를 본, 많은 경험이 필요한 유망주가 아니라 이미 증명된 즉전감이죠. 전 오히려 다닐루보다 옛날 토팔이 오히려 더 안정감있어 보이는데요. (알주장님이랑은 비교를 한다는것 자체가 미안할 정도죠.) 리가 7위로 만족한다면야 이런 매번 "배워나가는" 유망주를 주전으로 쓰는 것도 뭐... 하지만 그러다 좀 잘하면 또 뺏기겠죠. 아스날? 걔네는 유망주만 써도 못해도 4위는 하잖아요.

솔직히 지금 푸에고도 수미로 중박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닐루 나오면 푸에고보다 더 마음졸이며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