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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박쥐동굴

솔직히 피터림-멘데스...

솔직히 피터림-멘데스의 관계는 중국인들의 대표 문화인 꽌시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네요.
원래 중국은 꽌시 문화가 매우 강한 나라죠. 우리나라 말로는 관계...정도로 표현되지만...실제로 내부를 들여다보면 지연으로 얽힌 강한 유대관계죠.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다보니 가까운 사람에 대한 신뢰가 너무 큰데서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봅니다. 중국 관리들이 하는 말중에 '모르는 사람에게는 뇌물도 먹지 않는다.'라고 해서 실제로 뇌물을 주려면 그 관리와 아는 지인을 통해야 전달된다고 할정도죠. 피터림이 싱가폴사람이기는 해도 중국인이다보니 이 꽌시문화 덕분에 멘데스와 강하게 유착하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크디큰 축구판에서 살보이하 구단 수뇌부들역시 피터림에게는 낮선 인물들이었고, 그나마 축구판에 본인과 가장 친분있는 사람이 멘데스였기 때문에 크게 믿고 의지했으리라 봅니다. 다만 이 꽌시 문화는 중국인들에게 있는 것이기에 외국인 멘데스에게는 이 꽌시를 이용해서 구단하나를 좌지우지 하면서 큰 이윤을 남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레이훈이 회장을 맏고 유럽에서 활동하며 여러 축구계인사들과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면서 멘데스에 대한 의존도는 서서히 낮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멘데스 역시 본인이 빼먹을수 있는 시점이 어느정도 지나면 구단에 과도한 관섭을 하지 않을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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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오랑지주스
2015.12.19. 21:15
중국계 싱가포르인인 피터림과 중국 사회의 특성인 꽌시를 연결하는건 논리적 연결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실바의 외사촌이 필리핀 사람이기 때문에 필리피노의 성격이라능! 이라는 연결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영향권 안에 있었기에 중국인의 사회적 특징과 거리가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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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 오랑지주스
2015.12.19. 22:53
개인적으로는 레이훈이 인터뷰에서 피터림이 구단주가 된 후 축구계에 아는 사람이 없으니 자기 최측근에 슈퍼에이전트인 '멘데스'에게 많이 의지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을 꽌시랑 연결해도 뭐 ...
멘데스가 정말 좋은 선수들을 추천하기 보다는 자기 수익을 위해 자기 에이전트회사에 소속된 선수들이나 관련된 라인의 사람들을 추천하고 시장가치보다 훨씬 비싸게 사옴에도 피터림이 다 수용한 건 자기의 친구임과 동시에 비지니스적인 파트너이기도 하기 때문인데 이런 건 싱가포르인이라도 화교인 피터림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꽌시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해도 억측은 아니라고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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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per_ 오랑지주스
2015.12.20. 07:22
말레이시아 살아본 사람으로써 말레이시아가 영국의 영향권에 있었다고 해도 확실히 화교는 또 그들 화교만의 문화들이 있어요 다문화 국가라 토종 중국인보다는 덜 하겠지만 토종 중국인이랑은 다르지만 확실히 화교는 화교끼리 잘 뭉치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중국인하고 화교 둘다 겪어봤지만 화교가 좀 희석됬을뿐 그런 성향은 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피터림 나이를 감안한다면 중국색이 더 짙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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