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호 : 발렌시아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 Mestalla-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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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4. 11:47
다니 파레호는 발렌시아에 합류하고 나서 처음으로 계속된 연속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전임 감독인 에메리, 페예그리노에게는 경기장에서 미숙한 경기력으로 신임받지 못했지만 최근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습니다.
(친선경기 카스테욘전은 후반전 투입).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득점이 없다는 점뿐.
이번 A매치 휴식기간은 발렌시아에게 좋은 타이밍이군요.
우리에게 이번 휴식기간은 매우 좋아요. 부상이 있는 선수들에게 회복할 수있는 시간을 주고, 경기에 뛰게끔 힘을 줍니다.
이제 10경기 남았고, 더 강해져서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 할 수있도록 해야합니다.
지금이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거죠?
네, 여기 발렌시아에 이적해온 뒤로는 그런거 같아요. 헤타페에서 축구생활도 제 삶에서는 좋았지만, 지금 상태가 저에게 좋고 판타스틱합니다.
최고의 상태로 만들어준 것은 어떤 계기인가요?
감독님이 오시고나서, 저에게 자신감을 주셨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경기 출전을 늘려가면서 자신감이 생기면서 팀에 도움을 준 것 같아요 ... 더 많이 노력해야하지만, 수비적으로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훈련때 마다 노력하고 있고, 그러한 노력이 저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고 팀에 도움을 줄 수있게 되었습니다.
에메리, 페예그리노 감독때와 달리 발베르데 감독에게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꾸준한 출전과 자신감을 주신게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던 일이 잘 안되더라도 계속 믿어준다면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죠. 축구 선수들은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정착할수록 성장합니다. 점점 신뢰를 얻으면 실수도 줄여지고 무의식중에 고쳐지는 것 같아요.
전에 두 감독 (에메리, 페예그리노)들은 당신을 보통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어요. 참기힘들었을 텐데, 뭐가 문제였어요?
저도 모르겠어요. 왜 그런건지는. 뭐 지금만 생각하고 싶어요. 뭐 그분들은 제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고 저를 기용하는게 도박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각자의 견해들이죠. 축구가 다 그런것이죠. 감독이 마음에 안들면 그럴 수있는 것이고 그럴땐 다른 감독 밑에서 기회가 오는 것이죠.
안좋았던 시기들도 있었죠. 아마 메스타야에서 휘파람 야유가 그랬죠?
네, 그게 좀 절 불편하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이해합니다. 더 많이 연습, 훈련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그러한게 저를 바꿔놨다고 봐요
이제 메스타야에서 파레호에 대한 인식이 꽤 변했죠?
가끔 경기력이 안좋으면 팬들은 비난을 할때도 있고 자신들의 견해를 밝힙니다. 모두 존중해야죠. 예전에 저에게 많은 야유가 있었지만, 요즘은 저에게 칭찬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수비력이 좀 향상되서 그런 것 같아요.
전에 음주,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에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등 어려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됐나요.
이미 저질러진 일들이죠, 근데 저는 앞으로 이런 일없겠다고 말했어요.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제 다 잊었습니다. 점점 배워가고 뉘우치는 것이죠. 과거의 일이고 이제 현재 미래에 대해서만 생각할래요.
정말 당신의 상황이 좋게된 것 같아요. 팜플로냐에서 프리킥 골이 터닝포인트가 된 것 아닌가요?
그 경기가 발베르데 감독님 오시고 저의 첫 선발 경기였어요. 골을 터뜨렸고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팀이 잘해서 이긴 경기였죠. 행복했어요. 매 경기 감독님이 자신감을 줬습니다.개인적으로 저에게 최고의 밤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우리는 그라나다 원정에서도 이겼고 모든게 승승장구였어요.
당신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동료는 누구에요?
선수단 전부요. 뭐 몇몇 더 친한 선수들도 있긴하지만 모두 똑같아요. 모든 선수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농담을 자주하는 편이라 모두와 충돌없이 잘 지내요..
그 더 친한 동료들이 누군가요.
모두 저를 잘 도와주지만, 바라간 - 루이스 - 솔다도 - 카날레스가 저에게 많은 자신감을 주는 선수들입니다. 아마 축구외 밖에서도 친하기에 그런것 아닌지.
라커룸에서 팀이 4위안에 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나요?
팀은 자신감에 차있어요. 홈이던 원정이던 잘하고 있죠. 결국엔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 할 것입니다.
4위 경쟁하는데 가장 위협적인 상대팀은 어딘가요?
3~4개 팀들이 경합하고 있어요. 최근에 우리는 그 중 한팀을 3-0으로 이기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죠. 현재로썬 레알 소시에다드가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요즘 연승을 거두는 것보니 4위 경쟁 팀들중 가장 위협적인 팀이 맞는 것 같네요.
UEFA가 말라가의 유럽 대회에 출전할 수없게 결정한 것 알고 있어요?
우리는 거기에 대해 별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우리 목표는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것이고, 어떻게 되던 5위로는 진출할 수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무조건 4위안에 들도록 할 것입니다.
발베르데 감독과 재계약해야 할까요?
감독님이 오고나서 상황이 꽤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선수단이 다이내믹 하지 못했는데, 이제 다르다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죠. 개인적으로 전 행복해요. 사람들도 팀 경기력, 플레이가 좋아졌고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원정에서 승리는 우리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죠. 파리와 빌바오전과 같은 무승부, 패배에서도 우리는 경기를 잘 운영했다고 생각해요.
그가 결국엔 재계약을 할까요? 아직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지 않았잖아요 ...
전 잘모르죠, 제가 그에 대해 말 할 수있는 것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신 분이라는 것. 전적으로 자신의 판단에 달렸겠죠
클럽이 복잡한 재정적 문제로 몇몇 선수들을 이적시킬 수있다고 합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 끼리 그런 얘기 없어요?
우리는 거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근데 각자 선수들 생각은 보통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결국엔 클럽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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