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izzi와 Mathieu가 비야레알의 감독 Marcelino와 Manu Triqueros선수와 함께 홍콩 기자회견장에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라리가의 세계 진출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이번 홍콩투어에서 피찌와 마티유는 아시아 시장의 관심을 많이 끌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음 시즌을 훌륭하게 보낼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두 팀의 감독 모두 이번 행사가 라리가에 대한 아시아계의 큰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러한 기대에 맞게 좋은 모습들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먼저 피찌 감독은 홍콩 투어의 중요성과 함께 스페인 축구를 세계에 알린다는 이번 대회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고, 아울러 친선 경기이긴 하지만 더비 경기가 실시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팀의 감독으로서 자세를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력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찼던 마티유는 "저번 시즌이 매우 까다로웠다"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통한 팀의 성장을 바란다는 언급을 하며 자신은 다음 시즌에 확실한 발렌시아의 선수임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홍콩투어는 발렌시아에 있어 의미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Joma와의 계약 해지와 함께 홍콩 가는 길에 착용한 Adidas와의 계약 체결 역시 다시 한 번 리가 정상에 도전할 동기부여라는 관점에서 선수들에게 의미가 부여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이 맞이한 아시아 구단주와 그에 따라 증가한 관심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최근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까지 아카데미 설립을 할 정도로 폭넓게 아시아 시장에 나서고 있는 이번 GLOVAL 정책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 Adidas로고가 박혀있는 셔츠를 입은 발렌시아의 마티유(왼)와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발렌시아의 감독 피찌(우). 출처 : 발렌시아 홈페이지

Pizzi, 피찌

  ‘For us it is very important to participate in this competition, far away from home. We know that at an institutional and personal level it is important and we are obviously going to try and give a good account of Spanish football. As for it being a derby, every game is serious business for us and we will try to make it a game befitting of a derby.”

  "우리에게 있어 먼 땅에서 펼쳐지는 이번 홍콩 투어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스페인 축구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구단의 차원이나 선수나 개인의 차원에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비 경기도 매 경기가 진지하고 중요한 경기이니 만큼 그에 걸 맞는 경기력을 확실히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Mathieu, 마티유

‘It has been a tricky season. It’s been a difficult time for the players. I think and hope that next year we will have a great team in place to fight for Champions League qualification –which i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the club.”

  "이번 시즌은 참으로 까다로운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그렇게 느꼈을 것입니다. 내년 우리 팀이 클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챔피언스리그에 경쟁할 수 있도록 팀이 좋아지고 잘 정비되었으면 하는 생각과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