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한 자세를 유지하는 포르투
- Mestalla-Bat
- 조회 수 3093
- 2014.06.13. 02:04
현재 피터 림의 가장 큰 영입 목표는 잭슨 마르티네스 입니다. 이미 협상도 시작됐고, 며칠 안에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언론들에서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난 주 수요일 '호르헤 멘데스', '피터 림' 그리고 포르투 회장 '핀투 다 실바'의 첫 미팅에서 오퍼는 거절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피터 림은 3000만유로를 오퍼했었고, 포르투 측에서는 바이아웃 조항 금액인 4000만유로를 내라고 요구했다고 하네요.
지난 시즌 나폴리도 잭슨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포르투가 4000만유로 요구를 굽히지 않아 결국 철회하고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의사 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곤살로 이구아인 쪽으로 선회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마르티네스가 포르투의 계약연장을 받아드리지 않고 있으며, 2016년에 계약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이제 팔 시기이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적료를 더 받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 밖에 적절한 시기가 없습니다.
대신 핀투 다 코스타 포르투 회장은 브라질 월드컵이 끝날 때 까지 마르티네스를 이적시키려고 하지 않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에서 마르티네스가 더 훌륭한 활약을 할 가능성이 높고 최대 이적료를 받아낼 수있기 때문입니다.
구단과 달리 피터 림은 선수 에이전트 '루이스 엔리케 폼페우'와 함께 포르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이전트가 인정했듯이 발렌시아가 이점이 있긴 하지만, 발렌시아 외에도 마르티네스는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어제는 에이전트가 인테르 밀란과 접촉을 위해 밀라노에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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