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때문에 이적가능성이 불투명해진 후앙 칸셀루
- Ak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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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18:35
사진 출처 : Plazadeportiva
우리 팀의 라이트백인 후앙 칸셀루에게 관심을 갖고 있던 팀들이, 현재 그의 경기력 때문에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불과 몇달 전만 해도 칸셀루의 미래는 분명해 보였습니다. 올 여름에 다른 팀을 찾아 떠날 거라고 알려졌죠.
그의 이적료는 다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이적이 불투명해 보입니다.
그가 아직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그가 재능에 맞지 않는 능력과 기복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를 노리던 팀들이 칸셀루에게 가지고 있던 기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돈을 들고 칸셀루를 노렸던 팀들은, 지금 칸셀루가 아닌 다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1. 바르셀로나
-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칸셀루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디렉터인 로베르토 페르난데스는 이제 칸셀루에 대한 확신을 거둠.
- 안드레 고메스와 파코 알카세르의 실패로,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들일 선수를 더 신중하게 추진하게 됌.
- 아스날의 배예린을 설득하는 중이고, 사수올로에서 임대 선수로뛰고 있는 유벤투스의 폴 리롤라를 지켜보고 있음.
- 30m 유로에 달하는 돈으로, 자신들이 계약해지로 보낸 몬토야에게 밀려 벤치에 앉은 칸셀루를 사는 게 어려워보임.
2. 맨체스터 시티
- 공격적이고 조화로운 칸셀루는, 과르디올라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함.
- 하지만 맨시티의 실무진들은 베예린을 선호, 치키 베기리스태인과 과르디올라는 베예린을 데려올 수 있다고 확신함.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1순위로 AS모나코의 파비뉴를 꼽고 있음.
- 무리뉴는 레알마드리드 감독 시절에 파비뉴를 임대로 데려왔고, 그를 성인 무대에 데뷔시키기도 함.
- 다만, 파비뉴가 지금 모나코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기 때문에, 파비뉴의 영입과 라이트백의 보강은 별개일 수도 있음.
4. 첼시
- 칸셀루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 바 있음.
- 그러나 빅토르 모제스를 콩테의 계획에 들어맞는 선수로 보고 있고, 모제스와 계약을 2021년까지로 연장함.
우리 팀은 다음 시즌에도 선수단에 대한 지출을 줄여야하고, 몇몇 선수들을 이적시켜서 마련한 돈으로 선수진을 개편해야 합니다.
칸셀루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칸셀루를 여름에 어디로든 보내주겠지만, 칸셀루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그의 이적료가 낮아질 겁니다.
참고
Plazadeportiva, "El bajo rendimiento de Cancelo complica su salida en verano", http://www.plazadeportiva.com/el-bajo-rendimiento-de-cancelo-complica-su-salida-en-verano (2017. 3. 3 방문)
수정
- 오타 수정 : 폴 라이올라 → 폴 리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