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미르 재계약 진행상황
- Rbiol
- 조회 수 908
- 2017.10.28. 00:58
http://plazadeportiva.valenciaplaza.com/el-caso-rafa-mir-posturas-muy-alejadas-y-una-dificil-solucion
http://www.superdeporte.es/valencia/2017/10/27/rafamir-valencia-contrato-reunion/352010.html
라파 미르는 올시즌 메스타야팀 소속으로 1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고 있으며
현재까지 스페인의 모든 프로리그를 통틀어 메시와 함께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런 라파 미르의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로,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전에 '라파 미르도 필요할 경우 가용가능한 옵션'이라고 밝혔던 것과 달리
어제 기자회견에서는 '선수의 계약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1군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파 미르의 재계약은 현시점에서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구단은 선수를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라파 미르의 에이전트가 파테르나에 방문해 알레마니와 미팅을 가졌고
플라사와 수페르에서 라파 미르의 재계약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정리 및 추가한 장문의 기사를 썼길래
대충 요약할라고했는데 하다보니 요약이 더 힘들어서 사실상 두 기사를 짬뽕한 전문입니다. 쓸데없이 장문이 됐네요.
'플라사데포르티바' 에 의하면 라파 미르가 발렌시아에 잔류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세가지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스포츠적인 이유입니다.
라파 미르는 발렌시아와 마르셀리노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으며
자신을 발렌시아에서 뛸만한 잠재력을 지니지않은 선수로 여긴다고 생각합니다.
미르는 지난시즌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여름에 새로운 감독이 팀을 어떻게 이끄는지 본 후에 결정하려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가 마르셀리노에게서 받은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미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보는 자신의 생각을 선수에게 전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선수 측에 의하면 구단이 미르에게 제의한 재계약 조건은
구단이 나초 비달, 나초 힐, 시토에게 제의했던 것과 거리가 있다고합니다.
선수의 좋은 퍼포먼스로 인해, 라파 미르에게는 발렌시아가 제시한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의 제의들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이유는 주변 환경입니다.
미르는 지난 2년간 발렌시아 팬들에게 찍혔으며 그는 발렌시아 팬들과의 관계가 절대 해결되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메스타야에서 그를 원하지 않는다." 이것은 선수의 측근이 하는 말이며,
라파 미르 본인이 SNS 반응들을 보고 하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발렌시아 아카데미는 선수 측이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한건지 의심하고 있다고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에 미르에게 관심을 보였고, 발렌시아도 협상에 열린 자세였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미르에 대한 관심을 끊지않았고
자유계약으로 떠나도록 선수를 흔들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합니다.
그런 와중에, 발렌시아는 지속적으로 라파 미르와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르셀리노가 여름에 라파 미르를 스쿼드에서 제외한 이후, 구단에서는 에우헤니와 시토에게 했던 제의와 마찬가지로
재계약 후 2부리그로 임대를 보내려고했으나, 선수 측이 거절했습니다. (사라고사가 매우 관심있었다네요)
그리고 어제는 알레마니가 직접 라파 미르의 에이전트와 미팅을 가졌습니다.
'수페르데포르테' 에 의하면 어제의 미팅이 성사된 이유는
알레마니가 직접 선수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의사를 듣고싶어했고
선수 측도 재계약 가능성에 대한 문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시간 이상 진행된 어제의 미팅에서 결정된 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몇 주내로 추가적인 미팅을 가지기로 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선수의 미래를 결정할 데드라인은 12월까지로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잔류시킬지, 떠난다면 1월에 판매할지, 또는 6월에 자유계약으로 떠나게할지,
1월부터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므로, 12월까지는 결정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발렌시아는 라파 미르를 잔류시키기 위해 스포츠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시도하고있습니다.
계약문제에도 불구하고 미르는 메스타야 팀에서 핵심자원으로 계속 선발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르셀리노가 밝혔듯, 재계약한다면 1군에서 출전하는 것도 가능할 것 입니다.
지금까지 구단과 선수 양측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그러나 이젠 발렌시아가 결정을 내려야할 때 입니다.
라파 미르 기회 준다고 보낸 유망주 토니 마르티네스는 웨스트햄 2군에서 날라다니고 있는 것 같던데
기사에 언급된대로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지만 선수 측과 타협해서 얘라도 잡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14
Mestalla-Bat
이스코지우개콘독
빙스턴
리빙스턴
빙스턴
리빙스턴
핫도그비아
졸린남자
핫도그비아
한지민
알비올
레알발렌시아빠
그래도아직은호아킨이죠
14.가야
고대아축
Valencia.
2017.10.28. 01:07
2017.10.28. 03:41
2017.10.28. 08:00
2017.10.28. 08:46
2017.10.28. 08:45
2017.10.28. 10:02
2017.10.28. 10:42
2017.10.28. 10:07
2017.10.28. 10:15
2017.10.28. 12:08
2017.10.28. 15:22
2017.10.28. 15:45
2017.10.28. 15:56
2017.10.29. 17:07
극적인반전이 이루어져서 재계약했음좋겠네요... 안그래도 웨스트햄 이적한 토니 마르티네스도 적응해서 엄청난활약중이던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