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미구엘 브리토

리빙스턴
2010.0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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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formation

이름 : 미구엘 브리토 (Luís Miguel Brito Garcia Monteiro)
생일 : 1980년 1월 4일
출신 : 포르투갈 리스본
포지션 : 오른쪽 수비수
신체조건 : 179cm / 78kg

Career

1998~2000 : 에스텔라 아마도라
2000~2005 : 벤피카
2005~2012 : 발렌시아

Biography

포르투갈 출생의 미구엘은 1998~99시즌 에스트렐라 아마도라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에는 오른쪽 측면을 맡아 4경기에 출장했고, 다음 시즌에는 주전 선수로 28경기에 출장하며 리스본의 벤피카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벤피카로 이적한 이후 2년간 오른쪽 윙어로 활약했다. 2002~03시즌부터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의 조언을 수용해 오른쪽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고, 뛰어난 활약을 펼쳐 03년 11월에 재계약을 체결, 200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당시 벤피카 감독이던 카마초 감독은 “미구엘은 입단 이후로 계속 발전해왔으며 이번 재계약은 클럽에게 좋은 소식이다. 덕분에 우리 팀은 전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미구엘은 벤피카에서 처음 두 시즌 동안 계속 윙어로 뛰면서 수페르리가 50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지만 2002~03 시즌에는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그를 오른쪽 수비로 끌어내리면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본래 윙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후 오른쪽 풀백으로 전환하며 선수로서의 전성기에 접어든다. 본 포지션이 윙어였기에 그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공격력은 세계에서도 손꼽힌다. 오른쪽 수비수로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2003/04 시즌 포르투구스 컵 결승전에서 포르투를 꺾는데 일조했고, 2004/05 시즌에는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22경기에 출장, 11년 만에 팀 우승을 이룩하는데 도움이 됐다. 미구엘은 2005년 여름, 75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5년 계약을 맺고 발렌시아에 입단해 팀이 3위로 시즌을 마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활약을 펼쳤다.

1999년 포르투칼 U-18팀이 UEFA U-18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멤버였던 그는 2003년 2월 12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유로 2004에서는 그의 맹활약 덕분에 파울로 페레이라의 자리에 두 번째 경기부터 나선 이후 결승전까지 주전으로 쭉 출장하며 팀의 준우승에 밑거름이 됐다. 또한 발렌시아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2006 독일 월드컵에도 주전으로 출전했다. 이 당시 포르투칼은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패해 3-4위전으로 밀렸고, 3-4위전에서는 독일에 패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로 2004때는 네덜란드의 아르옌 로벤을 두 차례나 철저하게 봉쇄하여 이후 로벤으로부터 자신의 최고 천적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발렌시아로 이적한 후 키케 플로레스의 조련을 받으며 더욱 더 수비적으로 성장을 하여 팀에 많은 공헌을 세웠지만, 경기장 안에서와는 반대로 경기장 밖에선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팀 동료 마누엘 페르난데스와 클럽에 가서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고, 프리 시즌에는 포르투갈 클럽에서 총기 사고에 휘말렸다. 또한 주중에 클럽에서 밤늦게까지 놀며 팀 훈련에도 수차례 지각했고, 그로 인해 2011년 2월 클럽으로 부터 무기한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3주 만에 이 징계가 풀리긴 했지만, 그 기간 동안 미구엘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함은 물론, 훈련도 혼자서 진행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