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시즌 성적이 향후10년의 우리팀이  노는 레벨을 결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 우리팀 외적 분위기를 보자면
현재 스페인 부동산 경기침체가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부지가 세상이 요동치지 않는 한 팔릴리 만무하고,
그렇게되면 아직 선수들에게 미지급된 이적료, 급료, 그리고 뉴 메스타야 인부들에게 지급한 급료, 그리고 은행에 빌린 돈 등등등...
이걸 다 해결하려면 티비중계권,스폰서 계약 등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져...(게다가 명문클럽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계약료...)
 그래서 외적 분위기는 상당히 안조은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내적 분위기는?
내적분위기, 이것 또한 외적분위기와 연관되어 그리 좋지 않네요...
사실 주축 선수들이 떠나지 않고 남은 이유...
물론 충성심이 남은 이유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분명 이런생각도 있었을 겁니다.
'발렌시아는 아직 빅클럽이다. 선수들 마인드도 그렇고 아직 해볼만한 클럽이니 한번 해보자!'
이것은 사실 비야가 인터뷰에서
"팀을 리가 우승으로 이끌고 떠나고 싶다."
라는 표현에서 더 잘 드러났죠...이것은 분명 충성심도 있겠지만 뭔가 아직 발렌시아는 빅클럽이라는 생각이 은연중 포함된 문구기도 하죠.
그러나, 현재 우리팀...선수들 정신력이 서서히 나태해지고 있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물론 외적분위기가 안좋아 영향을 받았을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뭔가 중위권에도 만족한다라는 그런 안주하는 마인드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것 같네요.
사실,성적이 안좋더라도 이런 마인드 만큼은 변하지 말아야 할텐데...전 이게 정말 걱정입니다.
빅클럽이였다 추락한 대표적 클럽들을 보면 아직도 다시 올라오지 못할정도로 한번 떨어지면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같다고 할수는 없지만 우리와 비슷한 길을걸었죠...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도 현재 그들과 같은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올시즌 성적이 중요합니다.
작년에 10위한것은 머 ㅋㅁ때문도 그렇고 ㅅㄹㄹ때문도 그렇고 한번이니 머 봐줄수 있다고 하죠...
근데 올시즌까지 이렇다면 앞으로 우리팀은 중위권으로 굳혀질 확률이 높죠...
결국 올시즌의 성적이 다시 비상하느냐 아니면 중위권으로 굳혀지느냐의 기로에 있다고 봅니다.
부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고 내년에 꼭 16강 이상 진출해서
00년대 누렸던 그 영광의 시간을 재현할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AMUNT VALEN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