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오른쪽 풀백 3명에 대해
- Mehmet Topal
- 조회 수 1343
- 2011.09.29. 15:07
현재 발렌시아에는 3명의 우측 수비수가 있는데요,
1. 미구엘
2. 브루노
3. 바라한 입니다.(농담입니다, 바라간)
첫 번째 옵션은 단연 미구엘.
나이를 먹음에따라서, 체중실패에 따른 속도저하와 슬슬 떨어져가는 체력적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우리팀 최고의 풀백이자 변함없는 클래스의 풀백입니다.
두 번쨰 옵션은 브루노.
사실 이번시즌 두 번째 옵션을 어떻게 가져가냐에 따라서 시즌 판도도 달라질 거 같은데, 왜냐하면
시즌초반 우리팀의 경기향상을 보면, 골결이 안따라줌에도 꾸역승(마덕리전), 무승부(첼시, 바르샤전)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안정화된 수비진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의 중심포백은 알바-라미-루이즈-미구엘이었구요.
하지만 미구엘이 체력적으로 너무 과부화가 될 거 같아서 브루노를 내보냈는데, 결과는 -_-;; 그 경기에서(어느전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세비야전이 아니었나?) 바라간이 교체선수로 나왔는데, 바라간이 좀 잘해주더라구요(잘...? 뭐 평타는 했던걸로)
제 생각입니다만, 바라간을 세컨옵션으로돌리면서 미구엘의 체력이 방전됬을때를 대비해서 바라간을 넣는게 낫지 않나 하네요... 브루노는 미구엘이 선발로 나왔을 때나 바라간이 부상일때 좀 나오고...
수비면에서도 그렇고 공격전개면에서도 그렇고 바라간이 브루노보다 나을 거 같은데...
예전에 칼옹께서 블로그에 쓰셨던 글이 생각나네요
브루노 : 챔스권에 있는게 말이 되는지 의심될 만한 기량(대충 이런글이었던걸로)...
그래도 발렌시아니스타니...하면서 안고갈려했는데, 저번에 나왔을 때의 그 똥망경기력이란 ㅡ,.ㅡ
제가 그런 글을 적었었나요? 제가 블로그에 그정도로 적나라하게 깐건 삽질시절 헤난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브루노는 딱 로테이션급이다. 라는 식의 언급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백업급이었나? 암튼 뭐, 그런거죠.
브루노는 전체 경기를 놓고보면 나쁘지 않은데 이상하게 실점장면에는 꼭 한번씩 연관이 되지요. 파이팅이 넘치는 플레이를 하는데 안정감이 떨어져서 그런가봅니다. 바라간은 겨우 한경기 교체로 나온거라 아직 판단보류입니다. 세비야 상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세비야가 퇴장 2명의 경기를 했기 때문에...
바라간은 당장은 코파델레이 같은 경기아님 브루노와 꾸준히 교체출전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