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 평정
- Mestalla-Bat
- 조회 수 1249
- 2011.09.29. 19:24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판 맨체스터 시티 <광저우 헝다>가 28일에 열린 2011 중국 슈퍼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남은 4경기에 상관없이 18승7무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시즌 2부리그 팀이었던 광저우 헝다 감독을 맡아 1년만에 1부리그로 승격시켰고, 또 1년만에 1부리그 우승을 만들어 놓은 것.
덕분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도 얻었습니다.
이로써, 이장수 감독은 2000년 충칭, 2002 칭다오에서 FA컵 우승 그리고 작년 2부리그에서 우승등 4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됬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감독한지 13년만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광저우는 이장수감독의 능력과 더불어 부동산 건설 재벌인 헝다그룹이 인수해서 막강한 자금력으로 선수들을 보강했습니다.
조원희, 가오린, 순시앙 (前 PSV), 정쯔 (前 셀틱), 다리오 콘카 (1000만유로 영입)등등
그리고 독특한 운영으로 효율적인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매 경기 이기면 선수들에게 9억2000만원, 비기면 1억8000만원은 지급해주고, 반면에 패배하면 5억5000만원의 벌금을 걷는 시스템. 그리고 돈 배분은 활약이 좋은 선수에게 많이 지급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러다보니 이번시즌 광저우는 1패뿐입니다.
어쨌던 자랑스럽네요.
댓글
10
bluerock
호아킨
Vicente~
시노
킴실바
Mehmet Topal
Joaquin7
두디
그래도아직은호아킨이죠
카나리
2011.09.29. 19:43
2011.09.29. 19:57
2011.09.29. 20:05
2011.09.29. 20:20
2011.09.29. 21:03
2011.09.29. 21:36
2011.09.30. 00:01
2011.09.30. 00:15
2011.09.30. 00:25
2011.09.30. 20:56
더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건 축구역사상 승격팀을 곧바로 우승팀으로 만들어 놨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