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들 내친게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Fantacontrol
- 조회 수 2526
- 2014.02.02. 02:03
연봉 많이받거나 비싼 이적료로 온, 스포트라이트 많이 받는 선수들
카날레스, 바네가, 과르다도 같은 스타플레이어들 한번에 내치고
시즌초부터 시끄럽던 라미 밀란으로 보내버리고
내심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감독 전술도 전술이지만 선수들 멘탈이 좀 달라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렌테 시절부터 멘탈 문제있거나 분위기 흐리는 선수들 하나하나 내치고 있는 과정이었고
피찌감독도 팀 분위기나 이런거 되게 중요시생각하고 선수들 감싸기보단 호랑이같은 감독이라니뭐..
바네가가 잘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뛴다거나 하는 투지는 안보이고 또 분위기 흐리니 그냥 보내버렸나봅니다.
아마 이번겨울에 임대로 나간선수들은 여름에 어디로든 보낼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힠-바라간의 수비라인도 그렇고, 한때 전력외여서 등번호 2번받던 피아티
자리없던 파코와 페굴리도 그렇고
새로들어온 바르가스까지 죽어라고 뛰더라고요
특히나 파레호는 이제서야 에메리가 뭘보고 데려왔나 이해가 되네요.
로메우는 꼭 완전영입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오타멘디보다 센데로스가 나은것같네요
사실 드러난건 없는데, 마티유 인터뷰도 그렇고 라미랑 카날레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라커룸에서 분위기 흐리는놈들이 있을거란 생각은 했거든요. 스쿼드보다야 뭔가 투지도 없고 팀 케미도 별로 인거같아서요. 바네가가 없으니 중앙에서 받은 느낌은 전개도 무지빠르고 훨씬많이뛰고, 과르다도나 바네가 모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연봉도 높은편인데다 네임밸류도 확실하니 아무래도 팀케미에 영향을 미치는게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전반적으로 오늘경기도 그렇고, 이번에 나간선수들보다야 기회잘 못잡고 유스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막상 경기나왔을때 훨씬 많이 뛰고 투쟁적인 모습 보여주기도 했고요. 오늘 마지막까지 바르셀로나상대로 진짜 몸던져가면서 막고 계속 뛰어다니는거보고 감동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