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에 큰 선물 하나 받은 기분입니다
- 솔다도닮은닉
- 조회 수 1754
- 2014.02.02. 02:43
솔직히 축구보면서 정확히 분석해내고 글로 옮기는 일은 아직 못하겠습니다만 그냥 제 느낀 소감만 적겠습니다.ㅎㅎ
2월 11일에 입대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구단 분위기도 뒤숭숭한 와중에 하고 싶은 것들, 해야만 할 것들 그리고 소중한 제 사람들 남겨두고 잠시 떠나있으려니 제 맘도 뒤숭숭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몇달만에 본 제대로된 생중계 방송에서 이렇게 잭팟이 터지다니! 정말 기분좋네요.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쥬키치 감독이 취임식에서 거인 발렌시아가 깨어날 때다!라고 말했을 당시에는 무슨 시메오네같은 능력있는 감독이 와서 팀을 변화시킬 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고 실망했지만, 결국 아르헨티나에서 온 생소한 감독이 큰일을 해내었네요.
카날레스와 바네가 등 잘 모르는 일반 축구팬들이 발렌시아를 생각했을 때 젤 먼저 떠올렸을 지도 모르는 두 네임벨류있는 선수를 비롯한 익숙한 선수들이 빠져나갔지만,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결국엔 정말 알토란같이 해내고있던 선수들을 잘 기용한 결과가 이번 승리인 것 같습니다. 감독의 역량이 느껴졌습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오늘 승리가 남은 시즌에서의 행보에 아주 큰 전환점이 되겠네요!
길게 적고싶지만 이만 줄이렵니다. 아뭉!
?Who's 솔다도닮은닉
댓글
17
Mestalla-Bat
David3총사
Mestalla-Bat
Vamos
Mestalla-Bat
PIATTI
Mestalla-Bat
드라구
Mestalla-Bat
Guanyar
Mestalla-Bat
JoãoPereira
Mestalla-Bat
파란
Mestalla-Bat
모리엔테스
Rbiol
별이뜨다
알비올
한지민
최고문
산이
한지
글쓴이
솔다도닮은닉
2014.02.02. 02:45
2014.02.02. 02:49
2014.02.02. 02:50
2014.02.02. 03:01
2014.02.02. 03:49
2014.02.02. 07:55
2014.02.02. 13:41
2014.02.02. 14:08
2014.02.02. 02:50
2014.02.02. 03:04
2014.02.02. 03:45
2014.02.02. 05:02
2014.02.02. 05:35
2014.02.02. 09:31
2014.02.02. 12:10
2014.02.02. 12:49
2014.02.02. 17:56
진짜 항상 느끼는거지만 아문트 출신 미필분들은 군대에서 잘 버틸거에요.
팀 성적도 항상 인내하고 잘 참는데, 거기서 안될 거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