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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데누르가 어제 리버풀로 떠났습니다. 

영국 언론에서는 이번 여정이 압데누르가 에버튼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과 에버튼은 압데누르의 이적 건에 대해 큰 틀에서는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선수의 이적료에 대한 부분에서 의견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팀에서는 모나코에서 압데누르를 영입했던 가격보다 적은 금액인 18~20m 유로를 이적료로 원하지만,

에버튼에서는 압데누르의 이적료로 17m 유로를 제시했다고 하네요.

수페르에서는 17m 유로 + 보너스 조항 정도로 합의가 되지 않겠냐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전처럼, 이적에 관한 모든 사항에 대해서 합의하기 전까지 우리 팀에서는 그의 이적을 발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압데누르의 이적으로 우리 팀은 무스타피를 지키는데 힘을 얻었고, 

피타르치는 라울 알비올의 이적 건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비올은 지난 번에 나폴리에서 제시한 재계약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고 있죠.

한편, 데포르티보의 시드네이 건은 약간 복잡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시드네이는 데포르티보가 벤피카로부터 완전영입을 해서 데려오긴 했지만, 전 소속팀인 벤피카와 그의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선수의 소유권을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

Superdeporte, "Abdennour prepara las maletas", http://www.superdeporte.es/valencia/2016/08/15/abdennour-fichajes-valencia-everton-salida/307104.html (2016. 8. 16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