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강인 상황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은
반드시 써야한다 → x
교체로 써볼만하다 → o
잦은 명단제외 → 너무 잦다고 생각
주전이든 교체로든 반드시 써야한다, 팀이 성장 막는다 이런건 솔직히 들어볼 가치가 없는 의견인 거 같고
만약 잘 안 풀리는 상황에서는 이강인의 교체 투입으로 전술의 변주를 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 보는데
마감독은 유독 꺼려하긴 하네요. 사실 이 양반이 전술일변도도 심하지만 교체일변도도 늘 정해진 듯이 기계적이라..
아마 이강인을 윙어로 사용하는데에 확신이 없거나 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윙어 아니면 안 쓴다 마인드가 너무 큰 게 아닌가..
물론 현 상황이 리가 챔스 순위 경쟁, 코파 결승, 유로파 토너먼트처럼 딱히 쉴 곳 없이 달리는 모양새라
기회 주기 어려운 건 맞는데 떡잎부터 다른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그림이 아니라
1군 일원 중 하나로써, 교체 자원으로써 전술적 가치가 없냐 하면 저는 그건 아닌 것 같거든요.
유망주 이름표 떼고 봐도 현재 상황처럼 못 뛸 실력은 아니라고 봐요. 수비나 스피드같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전진패스나 키핑, 원투패스 같은 부분은 이미 어느정도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근데 중요한 건 마감독이 다시 성적 내기 시작하고 있으니 뭐 그러려니 하는거죠 뭐.
당장의 성적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