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가 가게 된다면 아쉽겠지만..
- 멍구
- 조회 수 1265
- 2010.05.19. 12:51
저는 비야때문에 발렌시아를 좋아하게 된건 아닙니다 ..
그래서 이번 이적이 아쉽지만서도 더 큰 발렌시아를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야때문에 발렌시아를 좋아하게 된 분들은 상당히 패닉상태일거 같아 글 남깁니다.
전 ..칸과 카니자레스의 챔스결승 선방쇼를 보면서
발렌시아의 축구에 매력을 느꼇고 그때부터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된 건 황소 호아킨이 이적하고 나서부터구요..
그치만 쿠만이 들어오고나서 팀이 완전 막장이 됐죠.. 제가 그렇게 조아라하던 카니가 은퇴하고
알벨다는 배신자가 되고.. 솔직히 이때 발렌시아를 제 맘속에서 버리려고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어느새 발렌시아의 축구 자체를 좋아하게 됐으니까요..
발렌시아 시민들이 발렌시아 선수들을 껴안고 좋아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접하면서 뭔가 감동도 받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발렌시아에 대한 충성심이 여전한 선수들을 보면서도 감동받구요..
전 비록 한국에 있지만 발렌시아라는 도시 자체를 좋아하게 될 정도였죠 ㅋㅋ ;
그리고 맨디에타가 나갔을 때, 아이마르가 나갔을 때...발렌시아의 팬들의 심정이란
지금 비야가 나가는 이 시점의 심정과 별 다를바가 없었겠죠,,
하지만 그 분위기는 항상 살아났습니다. 새로운 슈퍼스타가 계속해서 등장했으니까요!
전 장담합니다.
내년부터 발렌시아는 더욱 더 강해질거라고 전 믿습니다.
비야만 골넣을줄 아는거 아닙니다. 발렌시아엔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직 정확히 오피셜 뜬거 아닙니다.
마음 편하게 먹자구요.. Amunt valencia!!!
next8에 이어 next7까지 ㅜㅜ
이런날이 올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