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이 에메리 감독과 1:1 면담을 가졌습니다. 딱히 장소를 마련해서 한건 아니고 저런식으로 꽤나 오래 대화한 모양.

대화 내용이 자세하게 알려진건 아니지만 에메리가 마누엘 기를 살려주는 방향으로 얘기했다고 하네요.

한편 국가대표 경기를 뛰고 돌아온 마누엘, 바네가, 마타는 체육관에서 회복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PSV와 계약이 만료되는 아펠라이가 스페인에서 뛰고 싶은 뜻을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아틀레티코를 언급 -_-;;

보아하니 일단 팀은 안가리고 라리가로 오고 싶다는 뜻인 것 같네요.

바네가는 "국가대표에 뽑힌건 발렌시아 덕택이다. 여기서 뛸 기회를 준 팀에 빚진 기분이다."라고 기특한 인터뷰.

라싱전에는 4-4-2 포메이션이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비공개 훈련을 가졌는데 4-4-2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하네요.

3라운드 에르쿨레스 전은 19일 오후 5시. 우리나라 시각으론 자정입니다. 아시아 중계권 언급하더니 좀 당겨졌네요.

에르쿨레스 vs 발렌시아, 레반테 vs 비야레알 경기가 동시에 열려서 Doble Derby Valenciano라고 불리네요.

4라운드 아틀레티코전은 그냥 평소처럼 오후 10시 경기.

다음 주 목요일에 코파 델 레이 32강 추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즌 1~6위 팀은 시드 배정이 있기 때문에 같은 프리메라 리가 팀은 만나지 않습니다.

만날 수 있는 상대는 Logroñés, Murcia, Universidad Las Palmas, Poli Ejido, Real Unión, Ceuta 이렇게 6팀 중 하나.

거리 상으로는 일단 라스 팔마스 -_-의 위엄..

세우타도 아프리카 대륙이긴 한데, 거긴 나름 가까운 편이니까 큰 지장은 없어보이고요. 라스 팔마스만 걸리지 맙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