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감독된 이장님의 기자회견..
- Mata
- 조회 수 1260
- 2011.12.22. 11:09
국대감독이 된 최강희감독의 기자회견이 있었네예
그 먼저 감독선임자체가 얼마나 요상하게 돌아갔는지 기사들이 나왔네요.. 스콜라리고 뭐고간에 국대감독 외국인 유일 후보는 빙가다였고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개인 일본연줄로 빙가다 한테 접근해서 빙가다와 접촉하려던 차에 조중연 회장이 그동안 수차례 감독직 거부해온 최강희 감독 만나서 예전 인맥과 이럴때 국대감독 해줘야되지 않겠냐는 멘트등으로 최강희 감독을 국대감독으로....
일주일전만해도 국대감독이 될것은 생각도 안했다는 최강희감독은 전북을 떠나는게 제일 마음 아픈일이라면서
계약은 대표팀을 월드컵 본선진출 시키는 최종예선까지만 지휘하고 다시 전북으로 돌아가겠다. 즉 계약은 2013년 6월까지만 할것이고 이 이 계약기간이 지켜지지않는다면 국가대표팀 감독 맡지않겠다. 애초에 외국인 감독이 와야하는게 맞는 자리이고 월드컵 본선무대에 자신은 부족하다. 본선진출하는데 힘을 쏟고 그 이후는 능력있는 외국인감독이 오는게 맞다
쿠웨이트전을 비롯한 선수구성에서는 기본적으로 해외파들이 경기를 뛰지못하고 있기때문에 단기간에 능력을 대표팀에서 끌어올리는건 무리이므로 K리그 선수를 중심으로 뽑을 계획이고 아시아내에선 강팀이 무조건적으로 원톱을 쓸 필요성도 없고 투톱이 적합하다고 보며 라돈치치 귀화는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클럽과 대표팀은 다르므로 논의를 거쳐야한다
등의 멘트를 했네요..
축협은 최강희감독의 멘트에 급하게 불 끈답시고 무조건 전북으로 돌아가는거 아니다 잘하면 본선도 감독시킬거다 라는 투의 멘트로 덮으려는 기사를 내보내지만 최강희감독이 워낙 수차례 최종예선까지만 하겠다는 멘트를 하고 외국인감독이 오는게 맞다고 백번천번 생각하는 분을 거의 억지로 책임감 팍팍 느낌면서 국대감독한다는게 느껴지는 멘트들을 해버렸으니...
국내파 국대감독으로는 클럽 우승을 달성한 감독이자 공격축구로 k리그에서 한획을 그었다고 평가할만한 감독이니 잘된거라 생각하고
전북 팬입장에선 한시즌 반동안 감독 임대보냈다 생각해야할덧... 코치진도 한명인가만 데려가고 그대로 전북 틀 유지하고 이흥실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올라가는것같으니 한시즌반 있다가 이장님 다시 봉동으로 돌아오시는거나 기다려야할덧.
그리고 기자회견 끝나자마자 전북에서 김정우 영입!!!
무슨 전북게시판도 아니고 너무 빠심이 넘치는 글이니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