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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축구이야기

바라간 vs 주앙 페레이라, 그리고 바라간이 중용되고 있는 이유(+추가 보충 설명)

피찌 부임 이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과 관련해서 현재 가장 말이 많은 포지션은 단연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논란의 주인공은 안토니오 바라간과 주앙 페레이라이구요.


메벳님과 몇번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아문트 사이트 내에서 바라간이 왜 주전으로 기용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코멘트를 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짧게나마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전반적인 두 선수의 현재 상황


우선은 기존에 주전으로 자리하고 있었던 주앙 페레이라의 경우부터 얘기를 해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경기를 지속적으로 챙겨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좀 직설적으로 말해서 이번 시즌의 주앙 페레이라는 폼이 좋지가 못합니다. 


전반기에 팀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결국에 팀의 경기력이라는 것이 선수 하나 하나가 모여서 만든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페레이라도 이에 한 몫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번 시즌 눈물 사건을 비롯해서 수비 상황에서는 항상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페레이라이고,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아문트 내에서는 보여준 활약에 비해서 다소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고 클럽을 아끼고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 이는 당연한 일입니다. 클럽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를 팬들은 아끼고 좋아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과거 에인세가 파이팅 넘치는 수비로 맨유 홈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던 것이 또 다른 예가 될 수 있겠구요.


하지만 전체적인 활약상 자체만 놓고 보면 페레이라가 이번 시즌 보여준 모습은 확실하게 팀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사실상 모든 것이 초기화 된 상황이니 주전 경쟁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절차였구요.


반면에 바라간 같은 경우에는 아문트 내에서 선수를 대하는 분위기가 정반대였습니다. 다소 거친 표현을 사용하자면 소위 '망한 선수'에 가까운 취급을 받는게 바라간이었고, 현재 오른쪽 측면 수비수 논란 또한 이러한 분위기가 한 몫 했다고 봅니다. 논점이 결국에는 '바라간 같은 녀석이 어떻게 페레이라를 밀어낼 수 있느냐'에 가까웠으니까요.


지난 시즌 선발 출장 9경기, 교체 출장 5경기가 바라간의 출장 기록의 전부이고, 이번 시즌 피찌가 부임하기 이전까지도 상황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리가, 유로파, 국왕컵 전부해서 5경기에서만 선발로 나왔던 것이 바라간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에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모든 것이 초기화 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바라간이었습니다. 바라간은 피찌의 데뷔전이었던 레반테와의 더비전에서 선발로 출장하면서 기회를 잡았고,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얘기한 두 선수의 상황을 짧게 종합해보자면

 

1. 이번 시즌 폼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페레이라. 

2.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찾아온 새로운 감독의 부임으로 인한 바라간과의 주전 경쟁 초기화.

3. 새로운 감독 데뷔전에서 선발 출장, 먼저 찾아온 기회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바라간.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2. 페굴리와의 전술적인 부분에서의 조합


피찌 부임 이후 출장 기회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바라간으로 인해서 주목을 덜 받고 있긴 합니다만, 페굴리 또한 이번 시즌 감독 교체 이후 경기 출장 숫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난 선수 중 한명입니다. 피찌 부임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8경기에서 페굴리는 5경기에 선발 출장했고, 3경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했습니다. 여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했던 3경기 중 2경기가 국왕컵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감독 교체 이후 페굴리는 확실하게 주전으로서 자리매김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축구라는 종목 자체가 11명의 팀으로서 진행되는 스포츠이기에 11명 모두가 유기체로서 작용하는 것이 축구이지만, 측면 수비수 포지션과 가장 직접적인 연계성을 지니고 있는 포지션은 바로 측면 미드필더 포지션입니다. 공격 상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 상황에서의 연계 플레이 또한 강조되는 것이 측면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의 관계이기 때문이죠.


제가 굳이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바라간의 주전 도약이 단순히 '바라간이 잘했고, 페레이라가 못했다' 라는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기 보다는, 측면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는 페굴리와의 파트너쉽이라는 부분에서 바라간이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단순히 누가 잘하고 못하고의 얘기라기 보다는, 페레이라라는 선수의 특성이 페굴리라는 선수와의 조합에서 갖는 한계라고 볼 수 있겠구요.






최근 가장 화제가 되었던 바르셀로나전에서 나온 페굴리의 액션 에어리어입니다. 필드를 12분할 해서 각 부분 마다 선수의 플레이를 퍼센테이지화 해서 보여주는 방식이죠. 그런데 보면 아시겠지만 페굴리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에서의 플레이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는 페굴리가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특징에 기반한 것인데, 기본적으로 페굴리는 기본적으로 볼을 잘 다루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이번 시즌 레반테와의 더비 홈경기에서 넣은 골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대 수비수들로 둘러 쌓인 좁은 공간에서도 볼 소유권을 잘 잃지 않고, 압박에도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페굴리는 경기 중 사이드 라인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 보다는,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 움직이면서 전반적인 팀의 공격 전개에 많은 기여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 페굴리의 이러한 움직임이 눈에 익숙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러한 페굴리와 짝을 이루는 측면 수비수가 갖춰야 할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페굴리가 좁혀 들어옴으로서 생긴 사이드라인 쪽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영에서 상대 진영까지 부지런히 라인을 오르내리는 종적으로 넓은 활동폭이 필요하구요.


그런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페레이라는 바라간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그렇지만 페레이라는 공격적인 부분 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이고, 특히 공격 상황에서 측면으로 와이드하게 벌려서 사이드라인을 오르내리기 보다는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성향이 강합니다.


반면에 바라간 같은 경우에는 페레이라와는 반대로 사이드라인을 따라서 종적으로 굉장히 넓게 움직이는 선수이고, 이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페굴리와 이상적인 좋은 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바라간의 바르셀로나전 액션 에어리어입니다. 그냥 말로만 설명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시각적인 자료가 있는 것이 아마 이해가 훨씬 빠르게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마무리





개인적으로 주앙 페레이라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주앙 페레이라가 바라간에게 주전 자리를 되찾아 오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 여러명의 선수가 정리되었고, 정리 된 선수들을 볼 때 피찌 감독의 게임 플랜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바르셀로나전, 베티스전 같은 경우에는 이번 시즌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상당히 큰 성과였고, 사실상 이 두 경기에서 보여준 형태로 남은 시즌을 운영할 것이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 운영 방식이 이어질 때 결국 플레이 특성 상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바라간이 고, 실제로 두경기 모두 바라간이 선발로 경기에 나섰던 바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페굴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새로운 조합을 맞춰야 할 수 도 있고, 직접적으로 바라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수도 있으니까요.




*추가적인 내용 보충





댓글을 확인해보니 몇몇 분들께서 주앙 페레이라의 액션 에어리어 자료를 원하셔서 자료를 추가 첨부합니다. 위의 자료는 피찌 부임 이후 유일하게 페굴리와 주앙 페레이라가 선발로서 발을 맞춘 경기인 셀타비고전에서 나온 통계치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필드를 3등분 했을 때 상대 골문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바라간에 비해 플레이 퍼센테이지가 적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에 대해서 약간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저는 본문에서 크로스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바라간이 페레이라 보다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종적인 활동폭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분명 바라간이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타이밍을 잡고 엔드라인까지 오버랩을 시도하는 부분에 있어서 바라간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에 페굴리와의 조합이 이상적이라고 얘기를 한 것이구요.


그리고 애초에 제가 페레이라의 액션 에어리어를 첨부하지 않았던 것은, 감독 교체 이후 페굴리와 페레이라가 함께 선발로 나온 경기가 1경기 뿐이기에 표본으로 삼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 않나 생각해서였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아문트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글을 쓰는 것이지만, 혹시 사커라인이나 제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 제 글을 보신 분들은제가 통계치를 통해서 일방적으로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11명이라는 비교적 많은 숫자의 선수들이 넓은 공간에서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종목이고, 이러한 사실로 인해 어떤 종목 보다 변수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계를 바탕으로 한 자료는 어디까지나 직접 경기를 본 이후에 경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그리고 저는 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에 인터넷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간에서 특정 선수나 특정 팀에 대해서 글을 쓸 때는 최소한 제가 그 선수, 혹은 그 팀을 잘 알고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할 때만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해당 선수나 팀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섣부르게 글을 쓸 경우에는 잘못된 내용을 도출하기 쉽상이고, 이는 해당 선수와 팀을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게 글을 써서 인터넷 상이지만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신적이 있으신 분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글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발렌시아는 기본적으로 제가 지속적으로 경기를 챙겨 보던 팀이었고, 페레이라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포르투갈 리그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스포르팅에서의 11/12시즌부터 플레이를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2006 독일 월드컵부터 포르투갈 대표팀의 경기는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봐오고 있기에 주앙 페레이라라는 선수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지 않았다면 이런 내용의 글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밑에 댓글을 달아주신 티노님처럼 아에 선수에 대한 견해가 달라 추가적인 자료 첨부에서도 선수에 대한 평가가 다르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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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마타와실바
2014.02.18. 22:49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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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2014.02.18. 22:49
매우 좋은 글이네요 잘봤어요!
페굴리와 페레이라가 선발출장한 경기에서 둘의 위치도표가 있었다면 더 비교하기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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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talla-Bat
2014.02.18. 22:50
좋은 글입니다. 페레이라 본인도 인정했듯이 올 시즌은 페레이라 폼이 별로 좋지 않죠.
특히 피찌 감독 이 후 바라간이 잘하고 있기도 하고 ... 페굴리와 호흡도 좋고 스패니쉬 수비로써 반갑네요. 페레이라도 페이스 올려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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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
2014.02.18. 23:07
굳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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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풍박쥐
2014.02.18. 23:30

반장난 반진심으로 바라간 응원해온지 몇년만에 이런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예전 뮌헨전에서도 전반에 퇴장당했지만 그 전까지는 리베리 괜찮게 막았고 주급도 싼 편이라 서브용으로는 안성맞춤이다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주전자리까지 노리게 될 줄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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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ciasta
2014.02.18. 23:42
와 진짜 세상이 어케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네요...바라간이 주전자리를 노리는 날이 오다니 ㄷㄷ 이제야 포텐이 터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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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2014.02.18. 23:43
풀백이 귀한 시기에 이렇게 터져주는게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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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2014.02.18. 23:43
이러다가 아르벨로아도 밀어내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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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os
2014.02.18. 23:45
흥해라 바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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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2014.02.19. 00:04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 경기를 자주 못챙겨봐서 왜 게속 바라간이 나오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ㅎㅎ 아무튼 감독교체후 팀이 살아나고 있는거 같아 정말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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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
2014.02.19. 00:15

저는 다르게 보는데요...
페렝이형은 부지런한 선수이고, 멘탈적으로도 훌륭한 선수 이기에 언젠가 주전 다시 찾을거라고 봅니다.
페렝이형이 이번시즌은 시즌 초반 과부하로 인한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져서 지금 선발로 나오지 못한다고 봅니다.
페렝이형의 액션에어리어를 보여주면 제가 이해할 수 있을텐데, 바라간의 에어리어만 봐서는 페굴리와의 조합 때문에 주전을 못한다는 것은 설득되지 않네요...
바라간이 잘 하고 있는건 좋지만, 페렝이형만큼 스피드와 순발력 크로스 등은 아직 부족하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 페데나 호나스와의 조합을 봤을 때에도 그렇고 지난 시즌 활약을 봤을 때에도 그렇고, 그가 호나스가 전형적인 윙어가 아닌거라 보았을 때에 그의 측면 공격지원이 활발했습니다.

 솔직히 제생각으로는 바라간이 잘해서 지금 나온다는 생각보다. 페굴리가 워낙잘해서 그의 부족함을 덮어주고, 페렝이형의 폼이 좋지않은것도 이유가 되겠죠. 페굴리 최근경기보면, 공격뿐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엄청나게 부지런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액션에어리어에서 페렝이형이 바라간보다 측면 종적움직임이 퍼센트적으로 낮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퍼센트입니다. 횟수로 판단했을 때 그리고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면 분명 페레이라가 바라간보다 높게 나타날것입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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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티노
2014.02.19. 06:43
문제는 페굴리하고 페레이라의 조합이 정말 잘 맞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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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로즈
2014.02.19. 01:40

오 좋은글이네요. 바라간이 요즘 폼이 좋은건 알겠습니다. 바라간이 저평가를 받는 이유는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이 '좋았다' 라는 느낌이 몇경기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제가 봐온 바라간선수는 ' 무난하다 ' 라는 느낌에 크로스는 정말 답답 그 자체 느린스피드가 생각이 나네요. 그에 비해 페레이라 선수는 투지넘치고 알벨다 은퇴 후 어리고 발렌시아 커리어가 별로 없는 다수의 선수들을 조율하면서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고 팀에 영향을 많이 미쳤죠. 페굴리와 맞고 안맞고는 팀 공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팀의 중심이 떠나고 리더가 없어서 흔들리고 있던 팀 상태에서도 과연 잘했을 지 의문이네요.

글은 잘 쓰셨지만, 바라간의 기록이 있으면 페레이라의 기록도 같이 올려서 비교를 해주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바라간의 근거만으로 바라간이 페레이라보다 잘한다는 설명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또한 페레이라가 잘했을 때 기록과 바라간의 기록을 비교하여 왜 아문트 회원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지를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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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meu
2014.02.19. 01:51
우왕...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는 대략 왜 바라간이 중용되는지 좀 알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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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l Rami
2014.02.19. 03:19
호...이런글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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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마르
2014.02.19. 05:08
우와 정말 명쾌한 설명이네요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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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카나마
2014.02.19. 05:13
개인적으로 발렌시아의 이번 시즌의 발견으로 파코와 바라간을 꼽습니다. 파코가 파코 개인이 가진 능력이 주목된다면 바라간은 전술적 유용성이 그 이유라고 생각하구요.

실제 바라간이 이번 시즌 보여준 모습은 개인기량이 탁월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피찌 부임 후 전술적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게 바로 앙굴로님이 언급해주신 페굴리와의 호흡 측면이죠. 경기를 보고있으면 단순히 둘의 호흡이 좋다는 정도가 아니라 페굴리-바라간의 움직임을 통한 오른쪽 측면 공격이 팀 공격 패턴의 하나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바라간이 공격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지나치게 올라오는 경향도 있지만 페굴리가 수비가담을 워낙 잘해주는 선수라 바라간의 공격적인 성향을 커버해주기도 하는 것 같구요.
즉, 바라간 선수 자체가 뛰어난 클래스를 가지고 있어서 자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기보다 페굴리와의 호흡 측면에서, 팀 전술적인 측면에서 페레이라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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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돌아온앙굴로 칼카나마
2014.02.19. 07:16
제가 글을 통해서 말하고자 했던 요점을 정확히 얘기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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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로즈 칼카나마
2014.02.19. 11:18
경기출전이 한경기뿐인 페레이라에게도 기회를 더 주고 재계약을 할 지 결정이 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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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cer16
2014.02.19. 08:09
그렇죠.. 바라간이 잘했다기보단 페레이라가 부진했고 전술적으로 바라간이 살짝 우위에 있다는거...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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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트쭈니
2014.02.19. 11:15
오 너무 훌륭한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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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ARDI
2014.02.19. 11:20
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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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ãoPereira
2014.02.19. 18:26
모르겠네요, 좡페렝이는 매우 강력해서 어떠한 주전경쟁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파파파파파팦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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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Silva21
2014.02.19. 20:44
좋은분석글 잘읽었습니다. 칼럼같네요 . 많은 내용에 공감이가네요.
다만 이게 수비수로써의 롤적인 부분이라 페레이라에게도 피찌감독이 이런플레이를 주문하고 바뀐다면 ... 원래 바라간보단 한급수위인 축구센스나 재능을 가진 페레이라선수가 주전자리 다시 잡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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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
2014.02.20. 00:35

글 잘보았습니다. 저의 닉넴을 마지막에 언급하신거 보고 뜨끔했어요 ㅋㅋ
님도 글에서 말씀하셨듯이 피찌감독이후 페굴리 페렝이형 조합이 단 한번이라는데에 평가하는데에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셀타비고전은 피찌 부임이후 몇일 안되서 한 경기라는 점과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반복해서 보여주던 시점이라는 점과 그래서, 바라간이 잘 그 빈자리를 잘 메꾸어 주었지만, 그이후 그에게 더 많은 기회가 더 부여되었다는 것, 그리고 피찌감독 부임이후 페굴리의 폼이 점점 올라갔다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글에서 님도 페렝이형과 페굴리의 조합이 단 한번이라서 표본으로 삼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글이 좀더 설득력을 얻을려면 바라간과 페굴리의 조합에 대한 평가에서 그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페굴리 바라간 액션에어리어도 바르셀로나전 한경기 뿐이라서 ....(제가 액션에어리어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액션에어리어는 어디까지나 퍼센트적으로 계산한것입니다. 예를들어 공격라인에서 퍼센트가 50퍼센트라고 해서, 그 수치가 총10번중에 5번이 될수도 있고, 다르게 말해서 10퍼센트라해서 총100번중에 10번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첫번째 댓글에서 페렝이형의 액션에어리어를 같이 보여주셨으면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저렇게 액션에어리어로 선수에대한 평가는 되겠지만, 선수들간의 경쟁관계를 평가할 때에는 판단하는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님이 처음에 말한 종적인 움직임도 페레이라가 수치가 더 좋은것 같은데,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 종적인 움직임이라는 단어를 제가 잘못이해 하고 있는건가요?

결론을 말하자면 좀더 지켜봐야할것입니다. 최근에 페렝이형이 자기 폼을 찾지못하고 방황?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점차 나아질 것이고, 충분히 페굴리와의 조합도 좋을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동선은 감독의 지시나 선수들간의 싸인으로도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바라간 페굴리 조합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간 페레이라 경쟁체제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페레이라가 폼이 돌아온다면 이조합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간이 잘해주고 있으나 페레이라가 예전의 폼이 돌아오고 피찌감독의 스타일에 녹아 들기 시작한다면 페굴리 페레이라 조합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렝이형의 센스와 승리에대한 투지, 팀웍, 능력으로 보았을 때 바라간보다 우수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페렝이형과 페굴리의 조합도 팀이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라간 잘하고 있는데 왜 궂이 페렝이형으로 바꿔?'라고 말하면 할말없습니다만... ㅋㅋ


저는 바라간의 안티도 아니고 , 열혈하게 페렝이형을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님처럼 포르투갈 국대를 챙겨서 보거나 리스본 시절 페렝이형의 경기를 쭉 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페렝이형이 발렌시아 이적한 후 경기한 모습은 꾸준히 본 결과 다른 생각 때문에 이글을 적습니다.

제가 댓글을 '선수들의 동선은 얼마든지 경기에 따라서 바뀔수 있고, 조합적인 측면에서도 상대팀에 따라 바뀔수 있어요.' 이렇게만 올리면 조금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길어졌네요. 좀 더 쓸수 있는데,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님 글 근데 정말 잘 쓰시네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글입니다. 칼럼을 보는것처럼 . 직업이 스포츠 기자세요? ㅋㅋ , 어떠한 트집을 잡기 위해서도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뭔가 조금 잘못된것같아서 두서 없이 적은거 이해해주세요

근데 저거 액션에어리어인가 저거 진짜 어디서 보는거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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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돌아온앙굴로 티노
2014.02.20. 03:29
본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사커라인과 제 개인 블로그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서 계속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글의 주제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쓰는 편이지만, 주된 것들은 특정 팀이나 경기 관련해서 전술적인 부분을 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구요. 사커라인에서 SergioRamos라는 닉네임을 찾아 보시거나, 제 블로그인 futboldelmundo.tistory.com 에 오신다면 제가 어떤 유형의 글들을 주로 써오고 있는지 아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같은 경우에는 전문적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해외 원서들을 통해서 전술적인 내용을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써오고 있고, 현재 저는 축구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서 발렌시아 현지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목표는 스페인 현지 축구 지도자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메뱃님과의 대화가 발단이 되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 사이트 내에서 바라간의 주전 도약을 놓고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저 또한 느끼고 있었고,때 마침 메뱃님께서 현재 바라간과 주앙 페레이라의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한번 작성해보는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이 글이구요.

글이 좀 더 설득력을 얻으려면 바라간과 페굴리에 대한 조합 설명에 그쳐야했다고 하셨는데, 지금 제가 말씀드린 애시당초 글을 작성하게 된 배경이 이에 대한 답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표본으로 삼을 경기가 부족하다는 것은 저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전/비주전을 가르는 것은 감독 고유의 선택이고, 감독의 주요 임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결국 주전/비주전이 갈리는 것은 결국 출장 시간의 차이인데, 만약에 비주전을 주전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게 경기에 출전 시킨다면 그게 주전을 주전이라고 할 수 있고, 비주전을 비주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같은 맥락에서 주전인 선수와 비주전인 선수의 상황을 얘기하고자 하는데 비주전인 선수가 출전 시간이 적기 때문에 이를 얘기하는 것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소 모순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주전인 선수는 출전 시간이 적기 때문에 주전이 아니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니까요.

여기에 피찌 감독은 부임 이후 자신의 축구관이나 고유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주앙 페레이라가 아닌 바라간을 페굴리와 함께 기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러한 바라간의 주전 기용 자체가 현재 팀 상황에서는 주앙 페레이라 보다는 바라간이 페굴리와 좀 더 좋은 조합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경기에 같이 뛴 적이 없을 뿐이지 피찌 감독은 매일 같이 훈련되는 훈련 세션을 통해서 바라간과 주앙 페레이라 두 선수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고, 이를 토대로 누가 선발 출장 할 것인지를 결정했을 것입니다. 결과물이 좋지 않은데도 계속 한 선수가 기용되고 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현재까지 피찌 감독의 바라간 선발 출장은 바라간 스스로가 좋은 활약을 통해서 자신의 선발 기용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액션 에어리어 퍼센테이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제가 보충 설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통계치를 바탕으로 산출된 자료를 가지고 결론을 내는 것을 굉장히 혐오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통계치의 맹점 또한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제가 직접 90분 경기를 보면서 느끼고 생각한 사실들을 보충하기 위해서 통계 자료를 활용합니다. 저는 액션 에어리어 자료가 저렇게 나왔기 때문에 바라간이 주앙 페레이라 보다 종적으로 활동량이 넓은 선수라고 얘기한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경기를 보면서 두 선수의 특징을 파악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고, 이를 보충하고자 통계 자료를 첨부한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액션 에어리어 자료를 첨부하지 않고 글을 썼다면 티노님이 제가 글을 통해서 말하고자 한 바를 수용하셨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추가적으로 보충한 내용 마지막에서 아에 선수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면 어쩔 수 없다고 굳이 언급을 한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두 선수의 액션 에어리어 비교에서 주앙 페레이라가 종적으로 활동폭이 더 크지 않냐고 얘기하셨는데, 두 선수의 액션 에어리어에서 결정적인 차이는 제가 추가적으로 보충한 내용에서 말씀드린 필드를 3분의 1로 나누었을 때 상대 진영 쪽 3분의 1에서의 차이입니다.

바라간 같은 경우에는 팀 공격 상황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상대 엔드라인 부근까지 깊숙하게 침투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측면 수비수의 움직임은 상대가 수비라인을 자신들의 골문 근처까지 끌어내리게 만들고, 2선에서 침투하는 선수들이 좀 더 득점하기 원할한 상황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두 선수의 액션 에어리어를 비교하자면 바라간은 상대 엔드라인 가까운 부근의 퍼센테이지가 17.39퍼센트입니다. 이에 반해서 주앙 페레이라는 바라간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9.57 퍼센트이구요.

감독의 지시로 선수가 해당되는 플레이를 의도적으로 자주 시도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프로 무대에서 선수들은 이미 선수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완성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감독들은 이러한 선수들의 특성을 적절하게 고려해서 자신의 전술관에서 최적의 활약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을 가지고 팀을 꾸려나가는 사람이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주앙 페레이라가 감독의 지시로 의도적으로 계속해서 바라간처럼 엔드라인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감독의 지시로 인한 것이지 선수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만약 바라간에게 주앙 페레이라처럼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움직임을 요구한다면 이것도 마찬가지가 되겠구요.

2010남아공 월드컵 당시 지역 예선부터 호날두는 케이로스 감독에 의해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되었고, 지역 예선 기간 동안 호날두는 단 1골도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상상이 되지 않죠. 국내에서는 '골무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클럽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하는 것이 호날두라는 선수인데, 이 기간 동안 호날두는 거짓말처럼 한골도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당장 유로2008 예선 당시만 해도 팀내 득점 1위였던 것이 호날두였는데 말이죠.

주앙 페레이라와 바라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느 한 선수가 절대적으로 잘 하고 못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팀이 전체적으로 굴러가는 시스템을 감안했을 때 선수로서 지니고 있는 특성이 주앙 페레이라 보다는 바라간이 좀 더 적합한 선수라는 것입니다.

*제가 참고 자료로 활용한 액션 에어리어는 squawka.com 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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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
2014.02.20. 06:54
글과 댓글이 상당히 논리적인거 같네요..
티노님이 지적하신 단한번의 케이스로 모든걸 평가 할 수 없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비약이 없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바라간과 페굴리의 시너지는...
오른쪽 라인에 국한되어 생각해 봤을때.. 페레이라 + 다른 윙으로 대체 하기 힘들 정도로 두선수의 시너지와 폼이 올라왔다고 봅니다..
문제는 페레이라 + 다른윙으로 전술적 다양함과 페굴리+바라간과의 경쟁 구도 두가지를 모두 챙겨야 하는게 피찌감독의 숙제가 아닌가 싶네요..
페굴리 + 바라간이 현재 폼과 시너지가 좋을지는 몰라도..
두선수 모두 기복이 있다는건 모든 발렌시아 팬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테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저도 축구 전술에 관심이 많은터라 이런글 참 맘에 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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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pen
2014.02.21. 01: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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