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파블로 로씨 (엔소 페레스 에이전트) : 엔소가 갈 수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슬프게도 그럴 수없었다. 

엔소를 이적을 위해 피터 림과 벤피카 간의 협상에 참여했었던 에이전트 '후안 파블로 로씨'는 와 인터뷰에서 전체적인 협상과정이 결국 좋게 마무리짓지 못한 것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에이전트는 피터 림의 인수지연이 결국 엔소 페레스가 발렌시아에 만족하지 못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두가 피터 림 손에 발렌시아가 인수될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단 인수과정의 지체가 선수의 감정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이적 과정은 1월 달에 호드리고와 안드레 고메스를 영입한 과정과 같은 상황이 아니었고 별개였습니다. 인수 연기는 이적이 마무리될 수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없다는 중요한 사실이었습니다. 피터 림과 그의 사람들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앞서 반키아와 문제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언제 마무리될 지도 알 수없었고, 인수 딜레이가 이적과정이 합의할 수없었던 요인들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전트는 엔소가 발렌시아로 갈 수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엔소가 갈 수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슬프게도 그럴 수없었습니다. 엔소는 매우 차분하고 항상 현실만 바라보고 집중하는 선수입니다. 그 예로 수페르코파에 그는 경기를 뛰었었죠. 거짓말이 아니라 발렌시아에서 매우 잘했던 선수인 아이마르에 의하면 엔소는 발렌시아로 떠날 수있는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엔소는 벤피카에 집중하고 있고 여기 많은 사람은 그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피터 림의 프로젝트는 어떤 사람이라도 무척 마음에 들 것 입니다. 미래에 잘 진행될 수있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터 림과 루이스 필리페 비에이라 (벤피카 회장)간의 선수 이적료 협상 과정, 합의에 대해 에이전트는 금액에 관하여 양측의 얘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공식적으로 합의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이적료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지만, 이적이 끝났다고는 전혀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선수 계약에 대해서는 전혀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렇기에 이적이 공식 발표되지도 않은 것이죠. 엔소가 세계적이고 중요한 경기에 뛰는 선수라도 어쨌던 연락은 저에게 옵니다. 

마지막으로 에이전트는 발렌시아와 벤피카간의 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고, 여전히 선수는 매우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발렌시아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축구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데, 엔소에게는 그 타이밍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겨울 이적시장에 일어날 일을 지켜볼 것 입니다. 1월에 오퍼가 온다면 선수와 함께 검토해볼 것 입니다.  기회가 선수에게는 매우 큰 것이기에 1월에 엔소에 관하여 이야기할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큰 기대보다는 현재만 생각할 것 입니다.

포르투갈 언론 <A Bola>에 따르면 발렌시아와 벤피카는 다음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한번 엔소 페레스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8월에는 워낙 상황들이 복잡해서 결국 합의가되지 않았으나, 이제 공식적으로 구단의 주인이 된 피터 림이 1월에는 온 힘을 다하여 협상하고,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하네요.

엔소 영입에 실패한 이유가, 인수 딜레이 그리고 FFP룰 등이 주 이유라고 보도되네요. 피터 림은 공식적인 주인이 되기전에는 거금을 투자하기 꺼려했다는 듯.

어쨌던 이제 공식적 주인이 됐기에 협상할 것이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