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창 끝을 갈고 또 갈아라!
- MesSi
- 조회 수 1961
- 2009.01.13. 14:29
베티스
에스파뇰
레알
AT
비야레알
↑
이 경기들을 보면서 느낀건
강력한 공격력과
무지약한 수비력이었습니다 .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레알전 빼고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충분히 약한 수비진을 상쇄시킬 수 있었습니다 .
물론 베티스와 에스파뇰전에선 1골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수비는 휘청휘청 흔들리긴 했지만요 .
레알전은 뭐;
서로 찬스 생긴거 모두 성공시켰다고 하더라도
레알의 승리니까 별로 할 말은 없군요 .
다만 공격력은 좋았으나 수비력이 전혀 뒷받침 되지 못했고 ,
사실 레알전에서의 득점 찬스 단 하나만 놓치지 않았더라면 .. 하는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요 .
뭐 , 수비는 눈 밖이고 헤난을 강하게 키우는게 클럽의 방침이고 에메리의 방침인듯 하니까
그럴거면 차라리 공격력이나 더 끌어올리는게 지금으로썬 현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수비는 뭐 헤난이 잘해주겠죠?
(비야레알전에서 알비올과 모레티가 교체되기전에는 수비가 잘하긴 했지만
위험한 장면이 없었다곤 말 못하니까;)
하지만 지금 공격력만봐도 충분히 타 팀보다 월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문제는 마지막 마무리라고 저는 느끼는데요 .
비야레알전에서 비야의 첫 골은 완벽한 클래스를 보여주는 골이라 할 수 있겠으나
골문앞에서 공이 떠버린것이나 ,
레알전 호아킨의 크로스를 그냥 허공으로 날려버린건 .................... -.-
완벽할 순 없겠지만 시즌 초반의 비야였다면 넣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확실히 비야는 시즌초 무작정 넣어대던 그 때보다 득점감각이 죽긴 했어요 .
득점감각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유로때라던지 , 시즌초반이라던지)
팀에 큰 보탬이 되면서도 개인적으론 피치치를 노리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
뭐 , 지금 비야만큼 팀에 공헌하는 선수도 없습니다만 ..
아무래도 제 욕심이 크겠죠? -_-;
물론 움직임만은 아직도 최고입니다만 ..
스탯 기계 마타도 요즘 스탯을 못 찍는게 아쉬운 모습이네요 .
비야레알전 골대샷은 정말 디에고 로페즈의 미친 선방때문에;
마타의 스탯이 공격을 위주로 하고있고 특히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쳐야 하는
지금의 발렌시아에선 너무나도 절실한데 요즘 감감 무소식이라 ..
비야는 비야레알전에서 베티스전 이후 첫 필드골을 넣었죠 .
그러고보니 마타도 베티스전에 골을 넣었었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
하지만 대신 호아킨이 스탯을 찍으려고 열심히 하는게
보기 좋네요 .
'부활' 이라는 말을 써도 좋을만큼 매 경기 확실하게 돌파와 멋진 크로스를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
실바는
AT전에서 2골을 냅다 꽃으며
컴백을 알렸구요 .
물론 비야레알전 골대는 정말 아쉬웠는데 ..
마누엘 페르난데스의
득점력도 예전보단 한 풀 꺾인것 같구요 .
오히려 바라하옹의 뜬금 헤딩포가 상대팀에 큰 위협을 안겨주고 있으니
이 점도 다행이라 할까요 .
바라하옹 헤딩 생각하니까 카시야스의 미친 선방이 생각나는군요;
어쨌거나
공격을 위주로하는 팀이던 , 수비를 위주로하는 팀이던간에
중요한건 득점입니다 .
수비가 어쩌다 뻥~ 하고 찼는데
한 번에 공격수한테 연결이되서 득점하는것과
비야레알전에서 보여준
비야 - 마타 - 실바 - 호아킨 - 실바의 역습처럼
환상적이지만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하는것과는 큰 차이가 있죠 .
제가 본 경기에서는
항상 득점을 할 능력을 충분했는데
결국 마지막 한 끗차이로 득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까워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데 ..
경기를 볼 때마다 1골 넣고서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발렌시아가 아니기 때문에
2골 3골 4골 되는대로 넣어야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서의 마무리가
제가 보기엔 제일 아쉬운 발렌시아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
수비불안은 아무래도 계~~~~~~~속 가지 않을까 하기에 ,
저는 이미 헤난을 믿고 헤난을 신봉하는 헤난교에 귀순하기로 마음을 먹었구요 .
그리고 강하게 키우니까
강해지는 헤난의 모습도 보이구요 -.-
지금 팀의 성격상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팀이 일희일비하는 모습인지라
앞으로 헤난이 계속 잘해준다는 가정하에
'무조건' 마지막 총알 한 방이 10점에 '꽝' 하고 박힐 수 있도록
지금은 마무리의 개선만이 발렌시아가 순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위에도 썼듯이 ,
수비불안개선은 전 거의 반포기 상태라서요 -_-
다음 빌바오전은
시원한 5:0 대승을 기대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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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16:28
2009.01.13. 16:38
2009.01.13. 17:00
마타는 실바의 복귀영향으로라도 앞으로 다시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중인.
분명 시즌초반의 스탯을 쌓던 모습과는 다르지만
애초에 이녀석은 윙어인데 돌파력이 딸려서 공간이 없으면 힘들어하는데
우리팀 전술이 안좋게 돌아가거나 상대에서 공간을 막고들어가서 아쉬웠긴 했지만
최근 실바돌아오면서 실바가 연결고리역할과 위치변화를 주면서 마타의 활동반경도 넓어지고
보다 쉽게 움직이고 스탯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윙어로 봐서는 최근에 이녀석 크로스가 꽤 괜찮아졌다는것도 볼수있었고 이번 에두의 골을 도운것처럼
분명 시즌초반의 스탯을 쌓던 모습과는 다르지만
애초에 이녀석은 윙어인데 돌파력이 딸려서 공간이 없으면 힘들어하는데
우리팀 전술이 안좋게 돌아가거나 상대에서 공간을 막고들어가서 아쉬웠긴 했지만
최근 실바돌아오면서 실바가 연결고리역할과 위치변화를 주면서 마타의 활동반경도 넓어지고
보다 쉽게 움직이고 스탯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윙어로 봐서는 최근에 이녀석 크로스가 꽤 괜찮아졌다는것도 볼수있었고 이번 에두의 골을 도운것처럼
2009.01.13. 17:30
2009.01.13. 17:14
2009.01.13.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