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충격이네요
- 레이몽드
- 조회 수 1243
- 2010.05.19. 22:35
믿겨지지만 않는 현실이네요...
제가 본게 아닌 다른사람한테 들었는데
듣는순간 멍해지면서 울컥하더라구요
그뒤 1시간은 완전 패닉상태
처음에 축구의 ㅊ자도 모르면서 축구 관심가지면서
비야를 알게되고 비야를 통해 발렌시아와 다른선수들을 알게되면서
각 선수들에게 매력을 느끼면서 발렌시아의 빠돌이가 되는 과정
비야가 별로 알려지지않은 때에 비야 세계최고라고 하고 다니다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최고로 인정받는 비야를 보고 뿌듯하던 기억
발렌시아 경기를 보면서 비야의 멋있는 플레이와 열정을 보고 흐믓해하던 것들 같은게 기억하면서
눈물이 나올뻔까지 했음
흐엉ㅠㅠ
차라리 바르샤 가고싶다고 말해서 정떨어지게 하든가...
마지막까지 자신은 발렌에 남고싶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가겠다는
감동적인 멘트를 남겨주니 더 슬프네요
알비올한테는 미안하지만 알비올때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그이후로는 회복하긴 했지만
아직도 비야가 바르샤 유니폼 입은 모습을 생각하면 착잡해지네요
그리고 전술이나 대체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문제는 꽤나 명확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전술은 바뀔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공미라는 자리에 특화된 실바가 있기때문이죠
그리고 원래 발렌시아가 실바 중심의 전술이기때문에 실바 이적이 아닌이상
전술이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대체자 문제는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솔다도가 그나마 가장 적합해 보이네요
이번시즌 좋은 활약을 해준것도 사실이고
비야의 최대장점인 어마어마한 패스플레이에 대한 기여도는 보여줄수 없겠지만ㅠㅠ
기회가 왔을때 확실히 마무리해줄수있는 선수니깐요
스페인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발렌스타일에 가장 어울리는 스트라이커 같네요
그리고 초리도 있고요
초리가 스트라이커보다는 공미가 적합하시다고들 하시는데
초리는 루빈카잔에서도 4-2-3-1의 원톱이었습니다(적어도 챔스에서는요)
게다가 그때 루빈카잔의 전술은 발렌을 흉내낸 전술이라고 감독이 말했었죠
즉, 발렌스타일의 4-2-3-1에 적합한 선수가 초리라는 말이 되고요
초리는 원톱으로 나온적이 제 기억으로는 후반기바르샤전 딱 한번인데
좋은 활약보여줬었습니다
지기치는 남으면 전술에 다양성에 기여를 해줄수 있겠지만
가격대비 활약도가 낮다는게 재정문제가 있는 발렌에 있기에는 좀...
지기치에 적합한 팀에가서 좋은 활약 보여주는게 팀이나 지기치나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제발,,,제발 더이상의 선수를 팔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그놈의 돈이 뭔지
이적을 예상하고 있어서 충격이나 슬픔이 덜할줄 알았는데 아주 쩌네요 이거.
진짜 돈이 뭔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