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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축구이야기

게시판을 쭈욱 지켜보다가 글을 씁니다. (수정했어요 죄송합니다)

  • 방인수
  • 조회 수 1714
  • 2011.10.20. 09:07

 

 

 


나도 쫌 말해야 겠음

 

 

오늘 챔스 경기력후반에 딱 보이길래 67분에 끄고 잤습니다
망할 미들진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에메리의 지시로 라인을 더 내리고 가운데로 밀집 하는 양상을 보여줬는데 자리도 못잡고 진짜.. 으어.. 너무 보기 안타까웠음 역시나 끄고 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챔스를 기대하기는 정말 어려워 졌지만 발렌시아 홈이라는 이점과 겡크를 잡으면 뭐.. 첼시랑 또 한번 비겨 주면 뭐..
이번에 챔스 8강 못가면 에메리 감독님 50프로 넘는 확률로 짤린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이 사기가 리그에 또 영향을 많이 미쳐서 기복심하고 본래 양학도 안되던 우리팀은 3위 수성에 있어서 걱정입니다

하지만 수비가 워낙 좋아서 에메리 전술로 인해 미들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수비랑 간격좀 잘 맞추고 하면 뒷공간좀 덜 털릴텐데 그럴려면 윙백들의 수비력이 조금 더 문제.. 경기력은 그래도 요 몇시즌 동안 이번 시즌이 가장 낫다고 보기에 희망을 걸고

아자 아문트화이팅!

 

 

 

 


그런데...


혹여나 했던 우려가 발생하질 않길 바랄뿐입니다. 다른분들은 요즘 아문트 게시판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겟지만 매번 제가 보기에는 이번에도 전과 다르지 않게 감상평이 아닌 이상한 게시판 글들이 오후에 시험 보고 오면 가득 차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메이로 와주세요 비야 실바 드립 현실적이지도 않은 이야기들로 도베 되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제대로 경기를 보지도 않았으면서 하이라이트 쭉쭉 보면서 격수들의 무브먼트나 그날 어떤 역할을 잘 했는지 무엇때문에 골이 안들어갔는지도 모르고.. 그날 경기가 전체적으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면서 결과나 하이라이트만 챙기다가 맹목적인 거지같은 비판과 이적 안된 어떤 프랑스산 꼬맹이에 대한 무조건 적인 찬양 글들로 또다시 도배되서 타팀님들 아문트 왔을때 이 싸이트 수준 발렌시아 팬들의 수준이 이따구구나 라는 걸 보여 줄까봐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제 3자 입장으로 봤을때 흔히들 까는 알싸, x이버 보다도 못함. 그냥 여기서 본 소식 몇개 가지고 남들 허위기사나 오해를 가지고 있는걸로 남들보다 내가 더 잘났다는 심보가 많은 몇몇 분들이 많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지난 경기 이후에도 이런 양상을 많이 보였는데 그 경기는 그 선수다 못했다기 보다 수비가 잘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라미스 ㅡㅡ..) 이런건 보지도 못하고 그저 특정 한선수가 못했다고 까는건 참 웃긴 일입니다. 모두가 다 알듯이 축구는 11명이 같이 뛰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말입니다. 냄비같은 빠심으로 진짜 팬이 아닌 우리팀을 결과론적인걸로만 까는데 익숙한 게시판의 분위기가 또 다시 미꾸라지 물흐리듯 만들어 버리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최소한 발렌시아 두시즌 경기 다시 잘 챙겨보고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결기력이나 수준면에서 보면 더 행복해야 될 시즌인데 문제점 하나가 붉어진다고 물어 뜯는건 냄비같은 빠심이지 팬덤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우리팀 상황이나 현 실태좀 파악 했으면 발렌시아같은 클럽에 1-2m정도의 돈은 충분히 더 쓸 수 있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팬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코 좋은 상황도 아니고 그래서 챔스 목메고 회장님도 에메리 1년씩 요리할 자격있고 충분히 챔스에 대해 자꾸 보채는 것도 맞다고 생각 됩니다.


왜? 난 중계권료 많이 얻어놨으니 이제 경기수입을 얻어라 그래야 클럽 빚 갚는다 라는 거죠.  덕분에이번 시즌후에 에메리 계약 보장은 물건너 갔지만.. 아마 쌓거나 무직 감독중에 능력잘 데리고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에혀 ㅡㅡ


.. 챔스일단 남은 경기 2승1무이상을 기대해서 고고싱하고 칼카나마님이 저번에 쓴 말처럼 후반에 걸어 잠구는 전술점 어떻게좀 했으면 좋겟네요. 훈련 이 잠구는 전술에 대한 유기적인 뭔가 훈련도 없었나 본데 완전히 자리가 엉망진창이더군요 그러다 골 먹히거나 골이 다시 필요하면 선수들 교체이후 라인 올림 이래 버리면 보고있다 나온놈도 원래 뛰던 놈도 애매해짐.. 교체하게 되면서 다시 재조정하다보니.. 다시 라인을 올린것도 아닌것도 내린것도 아닌 애매해진 상황이 되어 버림 간격도 안맞고 패스나 그런게 안맞을 수 밖에 유기적 플레이가 안될 수 밖에,, 바네가도 답답할 수 밖에.. 그러니 격수가 미들진에서 오는 타이밍이나 볼배급에 맞는 무브먼트가 있겟나요;  원하지 않던 그리고 예상하지않던 타이밍에 공이 오는데 트래핑이 잘되고 슛타이밍이나 자세가 정확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잠구려면 훈련때 연습좀 하던가.. 아니면 쫌 잘풀릴때는 쫌 걍하든가 했으면함.. 전반에 지고 끝나면 상대도 대응 전략을 가지고 나올거라는 압박때문인지.. 모르겟음;; 굳이 무조건적 변화를 주는지;;

 

 

 

그리고 자꾸 피니셔 피니셔 얘기 하는데 가메이로 사오면 지금과 같은 전술과 상황속에서 여러분들이 주장하는 피니셔가 될꺼 같은지 의문이 듭니다. 로시 이과인 이런 선수들 언급하시는데 발렌시아 돈 없습니다


 

글이 너무 두서 없었는데 세줄요약하면

챔스 어떡하지.. 에메리님 전술좀 잠구려면 연습좀 하던지..그래도 이번시즌이 요 몇년간 제일 괜찮은 시즌이야..  경기좀 챙겨 보시고 팀에 형편성을 생각해서좀 말했으면 좋겟네요. 뭐가 문젠지도 모르면서 셀.링.클.럽에서 지금 메시를 기대 하나요? 가메이로 실바 비야 드립좀 앵간히 하시고 맨날 같은 게시글에 게시판 수준 떨어져요, 빠심과 팬심의 차이,  시험 잘보세여 학부생님들화이팅!!!

 

 

 

 

 

* 예의 없이 글을 쓴거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시험 끝나도 댓글들 보는데 제가 너무 무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

   시간을 앞두고 급한 마음에 그냥 배려없이 적다 보니 발생했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에 내용에 대한 부분은 거의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봐왔던 아문트 게시판 모습이기에 주관적인 의견은 그대 

   로 남깁니다.

 

 내용이 아닌 억양과 문체 때문에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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