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가의 ㅁㅊ 존재감
- 케니
- 조회 수 1261
- 2011.12.19. 07:33
레버쿠젠 경기에서 부상당하고 오랜만에 선발출전해서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제 컨디션을 못찾을줄 알았는데 오늘 바네가 정말 ㅎㄷㄷ 했습니다. 이제는 저희팀에 핵심선수라고 해도 무방하고 거기다 조나스와 같은 키 플레이어죠. 오늘 MOM을 뽑으라면 저는 솔다도 대신
바네가를 뽑고 싶습니다.
전반 시작하고 양팀다 조금씩 치고 박으면서 호아킨의 돌파, 마티유의 끝없는 크로스 빼고는 양팀다 별다른 공격없이 전반을 마치고 바네가는 조금 불안한 플레이와 패스미스로 전반전을 맞쳤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먼저 조나스의 로빙 패스로 솔다도가 골망을 흔들고 바네가의 플레이가 조금씩 살아났습니다. 중원을 조금씩 씹어 먹더니 바네가의 장기인 로빙쓰루를 솔다도 한테 마구 뿌려줬는데 오늘 솔다도가 조금 말아 잡수신게 없지않아 있었죠 ㅎㅎ
저는 바네가가 2~3년 후면 정말 최고의 미드필더가 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경기를 조율할 줄 알고 거기다 시야까지 넓어 찔러줘야할 곳에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하게 패스해 줍니다.
수비역시 잘해서 수비가담도 열심히 잘해주고 역습때는 드리블 치고가서 좌우로 뿌려주고, 싸비, 이니에스타 부럽지안는 테크니닉까지 갖췄죠 ㅎㄷㄷ;; 만약 이번시즌 바네가 팔았으면... 정말 저희팀 중원 상상도 하기 싫네요;;
바네가 이렇게 꾸준히 뛰어주고 제발 부상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추가) *솔다도 오늘 2골 넣었고 마지막 발리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 거기다 알바가 조금씩 눈에뛰게 성장해가고 있어서 기쁩니다 ㅋㅋㅋㅋ 알바의 단점이 크로스였는데 오늘 크로스 역시 최고 -ㅅ-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