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술과 일에 찌들지 않고 맨정신에 봤음에도

굉장히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한판이었네요

우리의 소원은 바네가라는걸 보여줬고

솔다도와 조나스, 페굴리와 알벨다옹도 좋았구요

그럼에도 짜증이 나는것은 역시 이스코

저거 누가 키웠는지 센스가 번뜩이더군요..

게다가 작년 전반기 돌파 1위에 빛나시던

10-11 발렌시아 no.7 호아킨씨는 왜저리 잘하는지

탈쥐효과까지는 아니지만 보통 이적하면 적응기간도 있고

그래야 하는게 정상인데 왜 우리팀출신들은

믿고 쓰는 선수들이 되어버린건지가 굉장히 서럽기도 하더군요

이미 떠난 선수들이니 어쩔 수 없고 응원해줘야하지만

너무 잘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_-;;;;;;;

아무튼 그아호와 믿쓰발, 나는 바네가다 라는 걸 한방에 보여준 경기인듯

후..아직도 ㅇㅅㅋ한테 미련이 있는건 저뿐인지 모르지만

그만한 기대감이 있었던 놈이라 너무 아쉽네요

써글롬의 멘탈만 아니면 지금 왼쪽은 저놈차지일텐데

뭐 대신 알바가 쑥쑥 커주니 다행이기도 하지만요






P.S 폰으로 쓰는거라 태그가 안되니 자체 태그

당분간_무슨_재미로_사나.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