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담배한대 피고 돌아와서 생각 정리좀 해봅니다.

1. 프리씨즌

브형과 마찰까지 빚어가며 가메이로 반대... 결론은 피지컬 능력 있는 선수 필요하다며 헬멧 발데스형 영입...

- 파코는 임대보냄... 뛸 기회를 많이 줘야한다면서... : 헬멧안오고 파코임대 안갔어도 여지까지 헬멧 경기 출장한걸로 봐선 파코도 많이 뛰었을 거 같지 않나요? 그리고 그럴꺼면 아두리스는 왜 걍 놔주었나요?

- 오늘 경기만 봐도... 피지컬 공격수 머리 노릴려면 과르다도 오른쪽이 말이 됨? 백번 양보해서 솔다도 조나스 조합일때까진 반댓발 윙어 놀이 해도 발데스 들어 오면 다시 제자리 가야지...

- 좌 과르다도 우 페굴리 조합으로 헬멧탑 놓고 경기할때도... 크로스 올리는거 거의 못봄. 전술적으로 이건 클래식윙어 훈련을 안했던지 했는데도 그모양이면 훈련자체에 문제가 있을지도... 과르다도가 갑자기 실력이 퇴보하지 않은 이상..

2. 수비

나름 팀 레젼드 수비수 출신 감독..

- 그러나 우리팀 수비가 지난시즌보다 나아졌나요? 오늘 바예스테로스 나잡아바로 라인이 훨씬 철벽, 뮌헨전 레알전 바르샤전은 갸들 공격이 강해서 라고 예외로 처도 오늘도 그렇고 특히 데포르티보전 보면 할말 없음... 수비훈련은 뭐 좀 잘하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님

3. 미들

부상 부상 부상

- 그래요 줄부상이에요. 걔다가 토팔도 없어요. 근데 파레호는 지난시즌보다 더 못하고 윙은 사망이고... 어리고 경험없는애들은 카드관리 안되고 잘하던 애들은 슬럼프 빠지고... 다 선수탓이죠? 감독은 아무 잘못 없는거죠? 그나마 브형이 가고나 비에라 영입안했으면 어쩔뻔..

4. 공격

솔다도 기를 모으기만 하나? 단조로운 공격스타일에 킬패스 넣어줄 선수 부재

- 솔다도가 요즘 극심하게 못합니다. 근데 전 솔다도가 불쌍해요. 국대 뽑히면 거의 무조건 스텟찍어주는 솔다도가 제대로된 패스 경기당 1번 받을까 말까 합니다. 우리팀에 크랙에 젤 가까운 존재가 있다면 전 솔다도라고 생각하는데.. 참 안타깝기만 함.

- 공격 스타일: 누가 윙에 있던 누가 탑에 있건 윙어고 중앙 포워드고 다 가운데로 몰리기만 함. 효율적인 크로스도 없고 메시나 날두도 아닌데 다 가운데로 파고들려고만하고 솔다도는 가운데 너무 몰리니까 자꾸 밖으로만 겉돌고.. 잘 될래야 될 수가 없는 지공에.. 지난시즌 우리팀 트레이드마크 싶은 루트인 빠른 역습은 보이질 않음.

5. 전술

당신만의 사차원전술... 시도는 좋습니다. 근데 안돼면 좀 바꿔야 할꺼 아닙니까? 지난시즌 에메리가 지고 있는데도 전술변화없다 교체 잘 안한다 많이도 까댔습니다. 저도 에관장이 그런거 좀 바꿨음 했었고 맞는 말입니다. 근데 바스크 똥고집도 울고갈 이분 참 나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팀이 그나마 좀 잘한 경기: 바르샤전 - 레알전 - 사라고사전 - 릴전 - 데포르티보전 승패를 떠나 우리팀 공격이나 미들 압박이 좀 된 경기들이죠? 맞습니다. 에관장님 전술 그대로에요. 그럴꺼 에메리 왜 까냈는지...

- 마요르카전 : 경기중반에 이지경까지 갔었죠.. ㅎㅎ

============== 솔다도                                                                                      

============== 발데스                                                                     

======비에라============페굴리                                                               

===========티노=====조나스                                                                

================4백                           

===============농부형                  

- 오늘 : 아까도 이야기 하고 딴분도 지적하셧지만.. 90분 내내 반댓발 윙 전략 거기다 솔다도 교체 안하고 그나마 요즘 제일 폼 좋은 조나스 티노 아웃하고 발데스에 파.레.호까지? 발데스를 솔다도랑 교체하고 윙을 클레식으로 돌리던가 아님 솔다도나 조나스를 빼고 파레호를 메디아푼타 쪽에 넣어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게 상식적인 교체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번시즌에 파레호 헤타페 시절처럼 수비 부담없이 뛸 수 있었던 적이 있었나요?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