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
- Mestalla-Bat
- 조회 수 1476
- 2013.04.24. 17:03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파레호 - 마티유 - 바네가 3선수가 후반기 제일 잘해주고 있는 선수들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파레호 같은 경우 정말 초중반까지만 해도 가장 버려야할 선수라고 생각하고 싫어했는데... 수비적인 모습 보완하고 하더니 이제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마티유는 새로 영입한 선수 효과. 원래 센터백 출신인 선수들 마저 압도하는 안정감으로 수비적 기여를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바네가는 원래 재능이 출중했지만, 이제 자신이 잘하는 자리에 발베르데 감독이 앉힘에 따라 센세이션한 모습. 핵심선수.
카날레스도 요즘 물이 올라 괜찮았지만.. 역시나 부상없는 모습이 보장되야할 것 같네요.
뭐 잘할때도 있고, 못할때도 있는데 운동 선수들인데. 개인적으로 3명이 요즘 좀 맘에 안드는 선수들.
피아티야 페굴리 없을 때 좀 중용되다가, 훈련모습이나 기회때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해서 사실상 소집 명단에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번 시즌 그리고 다음 시즌 전반기까지 이런 모습이라면 작별인사하는게 서로에게 좋을 듯. 페굴리는 네이션스컵전 까지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고 핵심이었으나 복귀 이후 긴 슬럼프에 빠진 것 같습니다. 크로스정확도, 돌파도 무뎌진것 같고.. 계속 고정이다가 최근 발베르데 감독이 카날레스를 측면에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는데.. 좀 살아나야 할 듯. 존재감이 너무 없음. 루이스는 발베르데 감독에게 4옵션으로 밀린 상황. 심지어 마티유에게도 자리를 빼앗길 정도. 제공권 말고는 중앙수비가 갖춰야할 자질이 부족한 것 같음... 지난 에스파뇰전 임팩트가 제일 컸고, 일단 나올때 마다 간담이 서늘.
비에라, 베르나트가 선발로는 무리고 후반 조커로 나와서 간간히 해준다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죠.
지금 같이 긴급한 시기가 이 선수들에겐 위기이자 기회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어리고 경험이 없기에 출전기회는 적다는 위기가 있지만
주어진 시간에 임팩트있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다음시즌을 위한 기회가 되지 않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