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ATM기 인출 후기
- GoodDaily
- 조회 수 6781
- 2014.10.05. 01:12
정말 몇년만에 오랜만에 쓰는 경기후기입니다.
mom은 3번째 쐐기골과 완벽한 수비를 보여준 오타맨디와
pk선방으로 분위기를 뺏기지 않은 알베스에게 주고싶네요
경기 15분까지 폭풍처럼 몰아부쳐 3대0으로 만들더니
그 뒤로는 ATM에게 경기는 지배당했지만 끝까지 좋은 수비 보여주면서 경기 마친 것 같습니다.
---수비---
오타맨디-무스타피는 끝없는 ATM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바라간은 첫골 어시를 하고 수비에서도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좋은모습 보였습니다.
가야은 제가 베르낫이 그리워 하지 않았던 걸 보니 ㅎㅎ 잘 커주고 있는 것 같아요
---미드---
파레호-푸에고-고메즈 라인은 ATM의 중원에 조금 밀리는 양상 보였지만 그래도 견고한 모습 보였습니다.
안드레 고메즈 골은 꼬마수비 꼬꼬마만들기 골 굿굿
(티아구는 오늘 정말 중원을 잘 씹더라구요..ㄷㄷ)
---공격---
3골을 넣고 바로 잠구기에 들어갔기때문에 공격은 딱히 평가하기 그렇네요..하지만 한다면..
피아티는 첫실점의 빌미를 내주었지만 빠른발로 수비가담을 계속 해주었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공격가담은...?)
호드리고는 오늘 제대로 버러우를 타서.... 시케이라가 날아다니도록 냅두더라구요...(아마 가장 평점이 낮지않을까..)
파코는 간간히 나오는 역습상황에서 순간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교체---
교체로 나온
오르반은 왼쪽 측면에서 안정적인 모습 보여주었구요. 체르치와의 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발빠른 공격수를 상대하기에는 조금 느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우구스토도 교체로 들어와서 만주키치 마크맨으로 충분히 역할을 잘해주었구요
페굴리는 마지막에 나와 저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ㅋㅋㅋㅋㅋ마르세유턴실패잼ㅠㅠ)
경기는 일찍이 3골을 몰아넣고 잠구기하는 바람에 3골 넣은 이후로는 재미는 없었습니다만 ATM의 계속된 공격에도 수비가 무너지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서 올시즌 일을 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아문트분들께서 많이 보신것 같은데 일요일 포함해 즐거운 한주가 될것같네요 ㅎㅎ
P.S. 솔직히 3골 넣고 10대0으로 이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까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