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림 나가면 클럽이 진짜 망하는데요..

피터림 인수 아니였으면 진즉 파산... 인수후보자들은 거진 다 페이퍼컴퍼니급 들이였고..

그래도 가만히 냅두자니 클럽이 망..

피터림 떠나면 자본이 없..

이건 뭐 진짜 가난하던 시절이 낫지 않았나 싶네요

중위권 팀도 아니고 포르투갈 리그에서 잠깐 반짝한 감독 에이전트인 지 친구 고객이라고 감독자리에 앉히질 않나, 바로 그 친구 선수들만 거품 지대로 껴서 사오고... 그것도 찜찜하게 주로 포르투갈 리그의 모 팀 위주...

이번엔 수석코치랑 감독을 자기 사업 파트너로 앉히네요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가난하지만 살보와 루페테가 알짜 선수들을 건져오는 걸 기대하는 재미가 더 클 거 같네요.

좋아하는 클럽이 돈이 많다고 다 좋은 게 아니란 걸 이번에 알았어요.

Lim 이예요.

맞아요... 이미 이렇게 된 걸 어쩌겠습니까. 잘 되기를...

저도 보로가 감독대행하고 시즌 끝난뒤 새로운 감독 모셔왔음 했는데 뜬금포 네빌이네요.. 제발 시메오네 같이 잘해주길...

사베야, 라모스, 라우드럽, 레이카르트 같은 감독들이 임시 감독직에 성이 찰까요? 단기적으로 네빌로 가고 시즌 끝나고 감독 풀이 어느정도 있을때 제대로 알아본다는 계획이면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아무생각없이 네빌 선임한거면 답 안나오는 상황이지만...

사실 이번에 게리 네빌이 감독이 된 것, 그리고 그 게리 네빌이 피터 림의 사업 파트너라는 사실 두 가지 만으로 이렇게 까지 팬들이 화난 건 아니라고 봐요.

발렌시아라는 챔스권 클럽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보가 충분히 있었고, 이게 많이 쌓였다고 봅니다.

게리 네빌이 6개월 단기 감독으로서 나쁘지 않다는 의견은 존중하지만, 개인적으로 단기 감독이라도 경험이 전무한 사람을 쓰는건 저는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네요. 저는 차라리 언급된 감독들이 단기로 맡아줬으면 했거든요..

근데 구단 부채 해결이 워낙 까방권이긴 해서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듯 하네요.

부채가 워낙 많으니.. 선수 의지가 아니더라도 재정 상황 때문에 파는 그림이었겠죠. 애증의 영복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