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네 자자 영입은 성사 직전(이었는데 피타르치 사임으로 중단)
- Ak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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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7. 01:12
사진 출처 : Plazadeportiva
세 동방 박사를 기념하는 주현절, 1월 6일을 맞아서 시모네 자자 영입 건의 거의 성사됐습니다.
우리 팀은 유벤투스와 시모네 자자 임대 이적에 대해서 합의했고, 이로써 지난 여름부터 기다려 온 공격수 영입이 이루어졌습니다.
시모네 자자는 프란델리와 피타르치가 뜻을 모아서 영입을 추진해 온 선수입니다.
프란델리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선수-구단 그리고 구단-구단 간 합의가 완료돼서 자자가 오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막판에 클럽의 누군가가 이를 제지했다고 합니다. 자자의 영입을 반대한 것은 피터림의 측근이라는 썰이 있고, 이는 프란델리가 사임하게 된 원인이라고합니다.
프란델리가 사임한 뒤에 자자의 아버지는 그의 아들이 발렌시아로 갈 가능성을 일축했고, 자자 또한 발렌시아로
이적하려는 뜻을 접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타르치는 포기하지 않고 밀라노로 건너가서 선수 측을 다시 설득했습니다.
자자가 두 시즌 동안 유벤투스-웨스트햄에서 벤치 멤버에 머물러있었고, 피타르치는 자자가 뛸 시간을 보장해주면서 그를 설득했습니다.
구단 간의 합의는 상대적으로 쉽게 이루어졌는데, 자자는 이번 시즌까지 임대료 없이 발렌시아에 임대됩니다.
완전이적 시 이적료는 16m 유로 정도이고, 자자가 발렌시아에서 10~15경기를 출전하면 그를 의무적으로 영입해야 합니다.
우리 팀과 유벤투스 사이에서 자자의 임대 이적 계약서는 이미 작성되었고, 유벤투스에서 웨스트햄과 자자의 임대 해지에 대한 합의가 완료하는 게 남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경기는 월요일이고, 토~일요일에 보로가 훈련을 주관하는데 자자가 얼른 날아와서 훈련에 합류하여 경기까지 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적에 남은 사항이 재빨리 마무리 되어서 자자가 얼른 발렌시아로 날아와서 선수 등록을 마쳐야겠지만요.
참고
Plazadeportiva, "Zaza es el regalo de reyes", http://www.plazadeportiva.com/zaza-es-el-regalo-de-reyes (2017. 1. 7 방문)
수정 - 2017. 1. 11 아침 10시 29분
피타르치의 사임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알레산코가 다시 접촉 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여튼 지금은 불투명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