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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rack 비센테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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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formation

이름 : 비센테 로드리게스 (Vicente Rodríguez Guillén)
생일 : 1981년 7월 16일
출신 : 스페인 발렌시아
포지션 : 왼쪽 미드필더
신체조건 : 175cm / 72kg

 

Career
1997~2000 : 레반테
2000~2011 : 발렌시아
2011~2013  :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Biography

 강력한 왼발과 빠른 주력, 정교한 크로스를 자랑하는 비센테 로드리게스는 월드클래스 급의 윙플레이어다.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발렌시아의 서포터였던 비센테는 같은 발렌시아에 연고를 두고 있는 세군다리가의 레반테에서 97/98시즌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7년 11월 23일 레가네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룬다. 그가 겨우 16세의 나이에 2부 리그이지만, 성인 팀으로 승격했다는 사실은 그의 무한한 잠재력을 클럽에서 발견했다는 뜻이다. 그는 2년 만인 99/00시즌에 레반테의 주전 자리를 차지함과 동시에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주목 받게 된다. 당시 레반테의 감독이던 호세 바라게드는 비센테의 개인기와 주력을 칭찬하며 미래 스페인의 보물로 성장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이렇게 성장해나가던 비센테는 매리디언 컵에서 대활약을 하는 등 멋진 활약을 통해 아스날,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의 눈길을 끌었지만 결국 헥토르 쿠페의 눈에 들어 당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었던 발렌시아로 합류한다.


 2000년 여름 1부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는 발렌시아 CF로 팀을 옮긴 이후 '즐기는' 듯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이적 후 첫 시즌을 멋지게 장식했다. 2000-01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13경기 출장을 기록했지만 정작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는 벤치를 지켜야 했다. 그 시즌, 아쉽게도 클럽은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거두었고, 이듬해 챔피언스 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비센테 개인에게는 행운도 따라준 베스트 시즌이었다. 00년 9월 16일 마요르카와의 프리메라 리가 데뷔전에서 데뷔 골을 장식했고, 01년 3월 28일 당시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당시 국가대표감독이던 카마초에 의해 후반 28분 A매치 첫 데뷔전을 치렀다. 그에게 멋진 시즌이었지만, 발렌시아의 30년 만의 리그 우승에서 그는 주역이 아니었다. 당시 그의 자리엔 아르헨티나의 국가대표인 킬리 곤잘레스가 있었고, 그의 잠재력도 아직 많이 폭발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라파 베니테즈가 새로 부임한 01/02 시즌에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데, 레알 마드리드와의 개막전에서 그는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지네딘 지단보다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경기에서 그는 엄청난 스피드와 개인기로 레알 마드리드를 휘저으면서 팀의 1:0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러한 클럽에서의 눈부신 활약과 2002 월드컵 예선에서의 빛나는 플레이는 유럽 명문 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그는 클럽의 재정상 낮은 연봉을 받고 있었고, 바이아웃 금액 또한 낮은 편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발렌시아는 팀의 스타를 지키기 위해, 좋지 않은 재정에도 불구하고 향상된 조건과 6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비센테는 정작 월드컵 본선에서는 데 페드로에 밀려 참가하지 못했다. 당시 동갑내기 신데렐라였던 호아킨은 카마초의 극찬을 받으며 국가대표 주전으로 성장한 데 비해, 비센테는 거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당시 발렌시아의 감독이었던 라파엘 베니테스의 끊임없는 지원과 포지션 선배 킬리 곤잘레스의 도움으로 급성장한 비센테는 02년 여름 킥 연습에 몰두하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나갔고, 팀의 기둥이었던 아이마르, 알벨다, 바라하 등에게도 조언과 도움을 받으며 차근차근 성장해 나갔다. 당시 발렌시아의 회장이던 하이메 오르티 또한 팀의 영 스타를 키우기 위해 킬리의 방출을 추진했으나, 무리한 이적료 요구로 결렬되어 킬리는 잔류했다.


 킬리가 잔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베니테스 감독은 02/03시즌에는 비센테를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리그 순위는 추락했고,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인테르에게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 했다. 그래도 다행히 시즌 막판 비센테와 아우렐리우의 활약으로 발렌시아는 힘을 내는 데 성공했다. 국가대표에서도 그는 사에스 감독에의 눈에 들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전 유벤투스 단장 루치아노 모지가 비센테를 가리켜 '프란시스코 헨토(60년대 스페인 최고의 윙어)의 재림' 이라 극찬했다는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03/04 시즌, 비센테는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다. 그 시즌 발렌시아는 리그 우승과 UFEA컵 우승을 차지했는데, 비센테는 그 결정적인 공헌자였다. 그의 왼발은 이제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고, 우승 라이벌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고, UFEA컵 결승에서도 PK선제골과 미스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주역으로 성장했다. 그의 성장과 함께 발렌시아는 황금의 시즌을 보냈고, 그는 시즌 12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그는 프리메라 리가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이제 스페인에서도, 발렌시아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로 성장한 것이다. 그는 유로 2004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스페인의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까지 호아킨에게 밀렸던 그가 성장하면서 '좌센테 우아킨'이라는 환상의 라인이 성립될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천재에게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04/05 시즌, UEFA 슈퍼컵 경기에도 출전한 그는 이 시즌부터 부상의 악몽에 시달리게 되었다. 2004년 9월 24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그 후 몇 명의 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그의 발목에는 문제가 있어 보였다. 그래서 비센테는 Martens 박사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벨기에로 떠났고, 비센테는 수술을 받은 왼쪽 발목에 석회화된 부분이 있다고 진단받았다. 기나긴 부상 회복 기간 덕에 그라운드에 나선 경기보다 부상으로 지낸 시간이 길었다. 부상 회복 후에 2005년 4월 30일, 34라운드 누만시아전에 복귀하여 골을 기록했고 12경기 출장, 3골의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05/06시즌에는 부상에서 회복되어 시즌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는 19라운드 경기에서 또다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번엔 오른쪽 발목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때는 37라운드였다. 이 후 리그에 한번 더 모습을 비추며 21경기 출장 3골 득점의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부상의 여파로 과거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고, 비센테는 06 독일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06/07시즌엔 셀타 비고 전에서 거친 태클을 당하여 다시 부상을 당했다. 비센테는 에스파뇰전에서 컴백하여 골을 기록했다. 3일 후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고 남은 시즌은 부상 회복으로 보내야 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선 16경기 출장하여 4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는 5번 모습을 보였다.


 07/08시즌에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며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엘프스보리 전에서 복귀,첫 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메스타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후에 있던 팀훈련 중에 부상을 당했다. 이번엔 발가락 골절, 근육 부상 등의 새로운 문제가 그를 괴롭혔다. 게다가 신임 감독인 로날드 쿠만과의 불화, 의료진에 대한 비난 사건까지 팀의 혼란과 함께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는 같은 프랜차이즈 선수인 다비드 실바에 밀려 팀의 왼쪽 주전자리까지 내주고 말았다. 부상이 아닐 때에도 선발보다는 점점 실바의 백업으로 나섰다. 그는 프리메라리가를 17경기 소화했고 코파 델 레이 6경기,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출장했다.

 

의료진에 대한 비난 사건
“저는 굉장히 부상에 약한 상태입니다. 우리 클럽의 의료진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지난 2년동안 그들에게 의지해왔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하나의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고 그 것이 악화되고 있을 때 또 하나의 부상이 저를 괴롭힙니다. 그 때 그들은 저에게 약을 주고 저는 통증 때문에 일주일 동안 움직일 수 조차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저에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거라고 말해주어 심리적으로 안정시켜줍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군요. 의사들에게 모든 신뢰를 잃었습니다. 저는 누구도 나쁘게 되지 않길 바랍니다. 하지만 제일 많이 잃은 최대 피해자는 저입니다. 축구를 할 수 없고 동료도 도와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20분이라도 뛰고 싶습니다.”

 

 이에 발렌시아는 비센테에게 1.2M 유로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08/09시즌 팀을 정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 하에서 발렌시아의 슈퍼 조커가 되었다. 후반 역전을 노리거나, 쐐기 골을 위해 투입되는 필승 카드 역할을 했다. 후반에 투입되면 그는 여지없이 상대의 오른쪽 라인을 누볐다. 예전보다 출장 시간은 줄었지만 교체멤버로서 꾸준히 정기적으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선발로 뛸 때의 경기력이 교체로 뛸 때의 경기력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출장하면 여전히 정상급 실력을 보여줬다. 떨어진 주력과 체력 및 드리블은 노련함과 순간속도, 침투능력으로 만회하였다. 프리메라리가에 출장한 27경기 중 21경기가 교체 출장이었고 6골을 기록하였다. 코파 델 레이에선 6경기에 출장해 3골을 기록하였고 UEFA 컵엔 5경기에 출장하였다.


 하지만 부상의 위험성은 가지고 있었고 2009~2010시즌은 부상을 안고 시작했다. 2010년 1월 6일이 되어서야 데포르티보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마타와 교체되면서 첫 출장을 하게 된다. 주로 조커 역할을 하면서 부상이 없을 때엔 간간히 선발로 출장하였다. 여전히 잔부상에 시달리며 꾸준히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간헐적으로 출장하며 프리메라리가 11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장하였다.


 10-11 프레시즌에 들어서도 변함없는 폼을 보여준 그는 팀의 1주장으로 선출되었고 다가오는 시즌은 밝아보였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에서 마타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점차 출전 기회를 잃게 되었고, 결국 이 시즌이 발렌시아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37라운드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데르비에서 비센테는 11년간 몸 담아온 클럽에 작별을 고했다. 후에 비센테는 자신이 커리어를 시작한 레반테와의 데르비에서 고별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척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10-11 시즌 중반과 말미에 AT 마드리드나 에스파뇰 같은 팀과 연결되기도 했고, 발렌시아를 떠난 뒤 잉글랜드,미국,프랑스,중동의 여러 팀들의 러브콜이 쇄도했지만 비센테는 2011-12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데드라인 데이에 잉글랜드 2부 리그(챔피언쉽)의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 1년(+1년 옵션)계약에 합의한다. 3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막 올라와 2011년 9월 현재 챔피언쉽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라이튼에서 시작할 비센테의 새로운 여정에 박수를 보낸다.

 

Persnal Life

비센테와 그의 오랜 여자친구 마르(Mar) 사이에는 2009년 3월 25일 밤에 태어난 딸, 블랑카(Blanca)가 있다.

 

Honours

2001-2002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우승
2003-2004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우승
2003-2004 UEFA Cup 우승
2004 UEFA Super Cup 우승
2007-2008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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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시노 2010.07.16. 12:26

저도 생일 축하요 ㅎ 제발 다치지 말아줘요~ 좌센테님~ㅋ

댓글
Rbiol 2010.09.11. 20:14

우와 사진 멋지네요ㅋㅋ

댓글
sovereign 2010.11.13. 21:26

빈센테는 저의 전역일이 생일이시더군요^^ ㅋ

댓글
No6Albelda 2016.01.16. 21:51
Vicente_rodriguez
저도 비센테 유니폼 입고 어디 가면 자꾸 빈센트라고 부르더라구요ㅜㅜ
댓글
Vicente_rodriguez 2011.02.26. 13:46
sovereign

비센테..ㅜ.ㅜ

제가 다른곳에서도 이 닉넴 쓰는데..

빈센트, 빈센테...등 다양하게 읽더군요..조금만 더 자세히 보면 비센테인것을 알텐데..

댓글
Jang Coach. 2012.02.01. 13:26

나의Hero 내가 발렌시아를 좋아한계기;;

댓글
BACARDI 2012.06.28. 05:47
내 마음속 영원한 별 비센테
댓글
루드 2012.07.31. 09:06
비센테 보고 싶다..
댓글
Gago 2012.07.31. 16:02
2003-2004 스탯 진짜 쩐다;;
댓글
마타✘ 2012.10.26. 13:17
센테형 ㅠㅠ 부상이 나쁜새끼
댓글
Aimery 2013.12.17. 18:29
부상이라도 나오기만하면 드리블폼은 언제나 최고...
댓글
금관가야 2015.02.25. 13:29
이 분이 그 유명한 좌센테 우아킨에서
좌센터 그 분이신가요?ㅋㅋㅋ
댓글
Vicente_rodriguez 2015.09.02. 01:42
그냥 들러봄....저의 영원한 베스트 플레이어...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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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시아 2017.12.26. 00:53
좌센테우아킨 발렌시아 좋아하게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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