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이전과 현재
- 리빙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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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5. 12:36
에메리는 2008/09시즌부터 발렌시아를 맡았습니다. 이제 4번째 시즌을 시작하게 되죠.
보통 새로운 감독이 취임하면 감독 취향에 맞게 선수단 개편이 있기 마련이지만 에메리에게 그런 호사는 없었습니다. 그저 있는대로 꾸려갈 뿐.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에메리는 선수단 개편을 당하고 말았네요.
에메리 부임 직전인 2007/08 스쿼드에서 지금까지 남은 선수는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1. Santiago Cañizares → 오프로드 레이서 & 경기 해설 및 프로그램 진행
2. Stephen Sunny → 밥은 먹고 사나
3. Hedwiges Maduro → 이적 임박
4. Raúl Albiol → 마드리드에서 돈 버는 중
5. Carlos Marchena → 잠수함에서 노시는 중
6. David Albelda
7. David Villa → 트로피 들었다고 덩실덩실
8. Rubén Baraja → 해설 하다가 아틀레티코 코치
9. Fernando Morientes → 은퇴? 근황을 모르겠..
10. Miguel Ángel Angulo → 은퇴
11. Éver Banega
12. Marco Caneira → 포르투갈에선 많이 뛰나
13. Timo Hildebrand → 팀은 구했니
14. Vicente Rodríguez → 잉글랜드 진출 유력
15. Iván Helguera → 살아는 있죠?
16. Juan Mata
17. Joaquín Sánchez → 안달루시아로 돌아가긴 했는데 베티스가 아닐세
18. Nikola Žigić → 유로파 리그는 나갔는데 실상은 강등
19. Javier Arizmendi → 살아는 있던데...
20. Alexis Ruano → 알렉이는 알레기가 되었슴다
21. David Silva → 맨체스터 날씨는 어떠니?
22. Edú Gaspar → 브라질에서 뛰고 있나요? 은퇴했나.
23. Miguel Brito → 포르투갈 복귀 임박
24. Emiliano Moretti → 횽 잘 지내고 있나요
25. Juan Luis Mora → 궁금하지도 않네
3명 남았네요. 그 중에 알벨다는 은퇴가 가까워졌고, 나머지 둘은 이적설에서 자유롭지 못함.
2000년대 초반부터 에메리 부임 직전까진 스쿼드가 큰 틀에서 변화가 없었지만
에메리 부임 후 (정확히는 요렌테 부임 후) 부터는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네요.
리빌딩 당하고 있는 에메리가 다음시즌엔 어떻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선수 개편하고 선수 이적하고 하는게 당연한 프로축구판이고
뭐 선수가 계속 한팀에서 쭉 사랑받으면서 몇년간이나 계속가면 그것도 로맨틱하고 좋은데
선수들 나가는것도 다 구단운영이고 그게 축구판이니께..
선수이적이야 선수입지나 구단운영, 감독취향, 선수선택에 따라서 돈많은클럽이네 뭐네도 다 똑같은거고
돈이 많든 없든 좋은딜오면 우리도 마타든 누구든 이적시킬수 있는거고
그러니까 에메리 취향존중 좀 해줘서 비싼애는 못데리고 와도 에감독 취향으로 스쿼드 좀 꾸려줘유
뭐 지금까지 맨날 있는거 해주는거 가지고 팀 꾸리는 사람이라.....
이번 이적시장은 뭔가 좀 빛이 보이는 것 같지 않나요 오피셜 뜰 때마다 행복해요
에메리는 왜 장기간 계약 제의를 못받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