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아시아 투자인.
- Mestalla-Bat
- 조회 수 1891
- 2014.01.15. 19:39
![탁신 친나왓, "내가 새로운 맨시티 구단주!"](http://imgnews.naver.com/image/003/2007/08/08/NISI20070805_0004927483_web.jpg)
2007년 6월,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한 태국의 탁신 치나 전 총리.
그 당시 8160만 파운드에 인수했는데, 이 사람은 부정부패로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었죠.
어쨌던 그 당시 맨시티 빚은 6000만이었는데 다 청산해주고...
그냥 아시아인 팀 경영 사례라 관련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동남아 갑부들.
리그 6위를 목표로 하여, 에릭손 감독 선임 그리고 여러 선수들 영입했는데 (엘라누 블루메르, 베르단 촐루카, 지오반니, 마틴 페트로프, 롤란도 비앙키, 하비에르 가리도)
뭐 결국엔 팀에 잘 투자하며 기대를 높였으나, 그 전 태국내에서 나쁜 행동들이 다 드러나며 결국 급하게 아부다비 그룹 (지금 만수르)에게 매각하고 1년만에 떠난 탁신.
그래도 운영만큼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이 기반에 더 투자래서 지금의 맨시티가 된거고.
이 사람 말고 카디프의 구단주도 아시아인이긴 한데 또라이라 패스.
댓글
4
Sergio홍삼군
메소드맨
LosChe
쎄피로쓰
2014.01.15. 19:41
2014.01.15. 20:10
탁신때 맨시티는 만수르가 마침 인수해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자금줄 막혀서 그나마 모아둔 자원들 공중분해되고 몰락할뻔했죠. 진짜 맨시티는 지옥 문앞에서 천당으로 수직상승한 케이스죠.
그리고 인도재벌의 블랙번처럼 투자한다고 언플만 하다가 돈 한번 제대로 안 풀고 그대로 강등 당한 케이스도 있고 qpr도 다 아실테고...
유럽에서 아시안 자본으로 재미 본 팀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피터림이 이제라도 KPMG를 통해서 정상적인 루트로 오퍼를 했으니 이전의 자금 투명성에 대한 불안감도 많이 줄었고, 이전부터 스포츠와 축구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니 다른 아시안 구단주처럼 충동적으로 부자들 취미삼아 축구판에 뛰어든 사람이 아니라서 차차 기대감은 생기군요.
2014.01.15. 21:08
2014.01.15.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