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경기를 앞둔 발베르데 감독 기자회견
- Mestalla-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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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8. 11:17
* 우리 팀에 관련된 인터뷰만 적었습니다. 나머지 빌바오 관련, 자신의 거취, 소속 선수 이적설 등은 패스.
이제 중요한 발렌시아, 비야레알전이 남았습니다.
분명히 그렇죠. 매 경기 상대할 때 마다 상대 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비야레알과 발렌시아는 우리의 라이벌입니. 발렌시아는 우리와 승점차가 15점이지만, 항상 잠재력이 충만한 팀으로 간주합니다. 발렌시아는 훌륭한 팀이고 훌륭한 경기를 하고 있어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발렌시아에 있는 동안 어땠나요?
매우 좋았죠. 즐거웠습니다. 저를 기억해주고 다시 기회를 준 발렌시아 매우 감사함을 느낍니다. 훈련장 시설이나 분위기는 최고였습니다. 파테르나는 제가 여지껏 가본 곳중 최고였죠. 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지도했었습니다. 애석하게도 결국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거기 팬들이나 분위기가 매우 요구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덕분에 도움도 많이 됐고 좋았습니다. 항상 저에게 훌륭하게 잘해줬습니다.
발렌시아가 당신은 남을 것이라고 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발렌시아에서 정말 행복했고 계약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바뀌었더군요. 결국 제가 생각한 최선의 방법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빌바오 감독이 되었죠. 많은 동료들을 발렌시아에 놔두고 왔습니다. 사람들도 내가 빌바오에서도 해낼 수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빌바오에서도 똑같은 업적을 남기고 싶습니다.
발렌시아는 겨울 이적시장에 많은 변화를 했던데요
맞습니다. 그들은 충분히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습니다. 보통 정상적인 거죠. 그러나 여전히 키 플레이어들은 존재하더군요. 한번 밖에 그들의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바르가스가 전방에서 많은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얼마전 마르셀링요 (비야레알) 감독이 빌바오는 심판 덕을 많이 본다고 말했던데, 이게 부정적인 결과를 낫지 않을지요?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걱정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잘 될겁니다. 비야레알 감독말고 발렌시아 감독 피찌에게만 신경쓰고 있습니다. 피찌 감독은 영리한 사람입니다. 일요일 경기에 집중하고 싶지 비야레알전은 나중에 생각합니다.
메스타야는 항상 빌바오에게 좋지 않았던 곳이지 않나요?
우리 목표는 승리입니다. 발렌시아 역시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5점차지만 우리와 라이벌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에 가고 싶다면 4위를 해야합니다. 승점을 벌릴 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피찌 감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발렌시아는 정신력이 강한 팀입니다. 매 경기 그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경기를 지배하면 상대방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피찌 감독이 그렇게 선수들을 바꾸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 동안 메스타야에서 기록을 보면 빌바오에게 치명적입니다.
그런 것들이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고 더 도전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기록과 실제 경기와는 달라요. 우리가 경기한 대로 기록되겠죠.
무승부를 기록해도 밑에 팀들과 승점차를 벌릴 수있을 것 같지않나요?
결국 비길 수도 있겠죠. 그러나 어떤 사람이 비긴다고 만족해 할까요? 이기는 것을 원합니다.
어제 훈련장에서 피찌 감독이 모든 선수들을 모아 놓고 한 멘트라고 합니다.
<얘들아, 바르셀로나 이긴 날 기억하지?>
난 왜 이멘트에 눈물이 나올려 하지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