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던, 우리에겐 스포르팅 히혼의 감독으로 더 알려진 마놀로 프레시아도 감독님이 오늘 발렌시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돌아가셨습니다. 현재 언론에선 심장 마비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네요.

프레시아도 감독님은 2006년부터 스포르팅 히혼의 감독을 맡아 팀을 프리메라 리가로 승격시키고, 확고한 팀컬러(남자의 팀)를 보여주며 1부 리그에 안착시킨바 있습니다. 올 시즌 히혼의 부진이 심해짐에 따라 시즌 중 경질되었는데, 기자회견에서 스포르팅 히혼의 회장이 눈물을 보일 정도로 히혼에서는 엄청난 인망을 쌓고 있던 분이셨죠.

△ 히혼을 떠날 당시에 했던 기자회견 모습입니다.

어제 비야레알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셨고 내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여서 발렌시아 쪽으로 오신 모양인데, 이런 일이 생겼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