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과 방출을 허락한 피터림
- Ak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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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4. 02:17
사진 출처 : Plazadeportiva
지난 소시에다드 전이 끝나고, 프란델리와 래이 훈 그리고 피타르치는 피터림을 만나러 싱가포르로 갔습니다.
이들은 피터림과 함께 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팀을 구하기 위해서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프란델리와 피타르치는 1월부터 시작하는 겨울 이적 시장에 누굴 영입할 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영입할 선수들 중에는 임대로 데려올 선수와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올 선수가 모두 있고, 피터림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구단에서 나온 확실한 소스에 따르면, 프란델리는 지금 선수단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어떤 선수든 내보낼 것입니다.
피터림은 비록 그가 구단을 인수한 직후 투자한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줄 것입니다.
프란델리는 파레호와 칸셀루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을 파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선수들을 이적시켜서 얻은 자금은 고스란히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델리는 모든 라인에 대해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하고 그 중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수가 우선이며, 센터백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압데누르가 곧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시모네 자자
우리 팀은 몇 주 전에 웨스트햄의 시모네 자자측과 접촉했습니다. 웨스트햄은 지난 여름에 유벤투스로부터 자자를 완전영입 조건을 포함한 임대로 영입했으나, 지금은 자자를 완전영입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웨스트햄 측은 자자의 의무적으로 완전이적해야하는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도록, 최근에는 자자를 거의 출전시키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 팀은 이러한 상황을 파악했고, 몇 주 전부터 프란델리가 자자를 우리 팀으로 오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피타르치도 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자자의 에이전트와 만나 경제적인 조건을 협의했습니다. 자자가 우리 팀에서 뛰려면지금보다 연봉을 낮춰야하기 때문입니다.
에르나네스 그리고 파레호
우리 팀은 유벤투스의 또다른 선수인 에르나네스에게도 접촉했습니다. 우리 팀은 지난 여름부터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그의 연봉이 높은데다가 파레호가 팀을 떠난다면 영입할 선수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파레호는 우리 팀을 떠나고 싶어합니다. 그는 1년 전부터 팀을 떠나려는 마음을 굳혔다고 합니다.
파레호는 자신이 찍혔다고 생각하고 있고 네빌이 감독으로 있으면서 그에게서 주장 완장을 내려놓게 한 것에 폭발하여 팀을 떠나길 원하게 됐습니다. 그는 지금 몇 달째 팀 동료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아서, 구단의 몇몇 직원들하고만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지난 1월에는 레버쿠젠에서 파레호의 영입제안을 했었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파레호가 자신을 세비야로 이적시켜달라고 구단에 요청했지만 구단은 이를 모두 거절했고, 그는 결국 팀에 남았습니다.
프란델리는 선수 영입과 선수들의 의지를 원합니다. 그는 팀의 여러 선수들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낼 것이고 그것을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참고
Plazadeportiva.com, "Lim aprueba fichajes y salidas", http://www.plazadeportiva.com/lim-aprueba-fichajes-y-salidas (2016. 12. 14 방문)
팀 멘탈리티 상태한번 죽여주네여..